현3학년 공대생, 당장 의대 입시 몰빵 vs. 졸업하고 도전하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3269079
안녕하세요 의대입시 도전중인 현 3학년 컴공대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2학기에 의대입시를 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막상 공부를 하다보니
이게 160일 안에 과연 정복이 될까 싶더라구요
의대라면 사실상 수능 만점에 가까워야 하는데
지금 수학 과탐 개념 시작해서 수학 2, 3점 문제 풀고 있구요
사실 국어도 매일 어느정도 시간을 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4월 학평 국수영화지 36255 나왔습니다
올해 반년동안 입시에 매진해서 의대입시가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느것도 불확실한 상태이니
학교 다니면서 매년 수능 개념 + 기출정도만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다가
졸업하고 나서 제대로 입시판에 뛰어들까 고민되네요
단지 제가 나이가,..., 17학번 현역 아저시라서.... 졸업년도가 25년 7월인데 나이가 28이네요... 허허
나이때문에 좀 많이 걸리네요
그래서 아예 이번 한학기 몰빵해서 의대 입시 시도하고 안되면 전공 살리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떤 결정을 하실 것 같으신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졸업하고 도전 ㄱ 왜냐면 님 학벌이 아까움저도 문득 든 생각이 지금 대학도 그냥 들어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럼 더더욱 졸업하는 쪽이 나을 수도..졸업
혹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실까요?
실패리스크요
3학년이시면 졸업하시는게 리스크가 적죠
근데 또 그러면 입시에 집중 못할것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아저씨 어디라인쯤 대학 다니시나영
숭대 컴공입니당
헉 옛날에 공부잘하셨네요옛날...에 못하진 않았죠 허허
무조건 의대로 쇼부를 보겠다 아니면 졸업하는게... 그상태에서 한학기 몰빵으로 의대는 거의 기적이라
졸업
조금씩 하면서 졸업하고 도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하는게 맞아보이긴 하는데
컴공이 이게 또 중간에 커리어가 비면 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1년 정도는 괜찮을 것 같으니 졸업 전까지 틈 나는 대로 수능 학습하시다가
1년 해보고 안 되면 취직 쪽으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한학기해서는 행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절대 안돼요 원래 그정도 성적 나오던 분들이 돌아와서 해도 2년씩 잡고 하시는데... 저같으면 그냥 졸업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