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이상 [1187425] · MS 2022 · 쪽지

2023-06-26 2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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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모의논술 (기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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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새로운 연대에 대해 서술한다. 새로운 연대란, 다름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호혜적으로 공존하는 연대라 할 수 있다. 

한편, (나)는 진정한 소통에 대해 서술한다. 진정한 소통이란, 의사소통의 장 속에서 다양한 견해와 지적을 허용하여 주고 받는, 자유로운 소통이라 할 수 있다.


바람직한 공동체는 새로운 연대와 진정한 소통이 공존하는 사회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가 세계화됨에 따라 다름을 존중하여 호혜적으로 공존하는, 다양한 견해와 비판을 존중하여 소통하는 사회로의 이행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세계화에 따라 고도화되고, 확장된 현대 사회가 바람직한 공동체가 되려면, 새로운 연대와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다. 그래야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람직한 사회는 다름을 인정하고,존중하는 것을 전제하기에 개개인들이 '겨우 목숨을 부지하는 단순한 집합적 생명체'가 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견해와 지적을 존중하기에 개개인들의 지적 또한 박해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사회는 앞으로의 세계화의 사회에서 필수적인 사회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세계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계적 연대(ㄱ)는 자연의 원리(ㄴ)에 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연대는, 모든 사람들은 다 각자의 고유한 특성이 있음에도 이를 하나로 획일화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에 따르면, '하루살이'에게도, '메뚜기'에게도, '코스모스'에게도 삶의 원리가 있다고 한다. 이는 곧, 모든 생명체는 각자의 고유한 속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근거하여 볼 때, 다양성은 자연의 원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기계적 연대는 이러한 다양성 즉, 자연의 원리가 사회의 응집을 위해 서로 유사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자연의 원리를 무너뜨리려 한다. 이러한 점에서 기계적 연대는 바람직한 공동체의 가능성도 파괴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바람직한 공동체는 자연의 원리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계적 연대를 유기적 연대 즉, 새로운 연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의 원리를 인정해야한다. 그러려면, 개인적 차원에서는 자존감을 키워내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개인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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