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킬러 정리 및 간단 대응법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3543429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에서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윤응식T입니다.
어느 정도 수능 독서의 방향성이 제시된 것(?) 같기도 하여 관련해서 의견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교육부가 생각하는 킬러와 간단 대응법(태도) 및 6월 평가원 독서 미출제 요소)
#1. 일단 교육부에서 제시한 킬러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휘의 난이도가 높다.
=> 교육부는 이 부분에서 이런 것을 언급합니다.
‘특정 영역의 배경지식이 요구됨.’ ‘전문용어가 빈번히 사용됨.’ 이 문구를 자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아마 교육부에서는 어휘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당연히 배경지식 있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사교육을 통해 많은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낯선 어휘에 노출되는 경험을 하더라도...
사실 수능장에서 그 경험과 거의 일치하는 영역과 어휘들을 만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물론 ebs를 열심히 본 학생이 ebs에서 간접연계 된 지문을 마주쳤을 때 익숙함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요!
교육부에서는 이런 유형을 킬러로 제시했지만, 아마 출제 기관에서 이 부분을 배제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험 범위가 100% 정해져있는 내신 시험이 아니기에 낯선 영역, 어휘를 출제할 수밖에 없지요.
다만, 과거 기출처럼 예시나 정의가 조금 더 친절해 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출제 기관에서는 지금까지 낯선 어휘를 사용할 때 반복해서 했던 행동 패턴만 대응법으로 알아갑시다!
- 부연설명을 해준다.
- 부연설명을 안 해준다.
너무 당연한 말이죠? 하지만, 수험생이라면 각각에서의 태도를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강의에서 많이 강조 드리지만,
New 개념어가 떴을 때, 부연설명을 해준다면 그 개념어는 후반부 내용에서 반드시 이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그 개념어에 해당하는 예시까지 함께 제시되어있다면 문제 출제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New 개념어 이후 부연설명이 제시된다면 두 번 정도 읽어도되니 꼭 숙지해라!
생김새에 쫄지 말고, ‘아, 이 단어가 이런 의미구나.’라는 식으로
영어 독해처럼 기호화해서 개념어를 받아드려라!
그럼 부연설명을 안 해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볍게 위치 체크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 단어가 이후 독해, 문제 풀이에서 여러 분들을 힘들게 할 가능성이 꽤나 낮으니
위치 체크 정도만 해주시고, 가볍게 쳐내주세요!
끝으로 낯선 어휘를 마주쳤을 때, 두 가지 생각을 꼭 하셔야 합니다.
'지문 속에서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그리고 혹
'다른 어휘, 개념어와 같이 제시되어있다면 이 둘 간의 관계는 무엇인가?'
어떻게 출제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위에 말씀드린 포인트는 무조건 가져가셔야 합니다!
두 번째 킬러 유형은 이겁니다.
2. 추론의 난이도가 높다.
문학이든 독서든 교육부는 사실 이 부분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추론의 난이도가 높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 6평에서는 과거 기출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의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시한 문항들 중에서도 과거 기출에서 정답률이 극악이었던 것들도 빠져있었구요.
그래서 아마 이 부분을 통해 저희가 대응해야 할 새로운 태도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 수능 공부를 함에 있어
교과서만큼이나 혹은 그 보다 더 많은 학생이 공통으로 이용하는 기출문제를 반드시 찾아보기에
과거 기출에서 요구했던 수준의 추론은 계속해서 출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껍질 그림이라던가, 그래프라던가 이런 것들은 조금은 지양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근데... 2021학년도 수능에도 그림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라...
여튼! 과거 기출에서 요구되었지만, 이번 6평에 요구하지 않은 추론 사항들도 체크는 하셔야 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대응법을 알아봅시다. 도대체 추론은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요?
제가 이전에 쓴 경제 추론 문제 파해법(https://orbi.kr/00061723330)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추론이라 함은... 교육부 혹은 다른 누군가는 굉장히 어려운 사고과정을 체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좀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추론은 이겁니다.
1. 일치, 불일치 판단
2. 반대 방향 생각하기
3. 연결 고리 파괴하기
4. 떨어져 있는 정보 간의 결합
5.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전제, 조건 찾기
즉, 사실상 머리를 과하게 쓰기 보다는 쓰여 있는 정보를 가지고, 한 단계만 더 생각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 <A가 증가하면 B가 감소한다.> 라는 문장을 통해 A가 감소할 경우, B가 증가한다는 정보를 뽑아 낼 수 있는 능력
- <지문 초반부에 체중과 기초대사량의 증가 상황>과 <후반부에 치료제 허용량과 대사 체중이 비례한다>는 두 가지 정보를 합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 <A->B->C->D 과정을 거쳐서 나타나는 경제, 과학 현상, 원리>에서 특정 부분에서 문제를 발생하게 함으로써 연결 고리를 파괴하는 것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
이런 식으로 추론 문제라 함은 특별한 배경지식과 사고과정이라기보다는 지문 속 정보들을 얼마나 잘 처리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과정이 절대로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2. 6월 평가원 총평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class.orbi.kr/course/2450)
문제를 쉽게 출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실 지문의 난이도와는 관계가 조금 적습니다.
즉, 지문 난이도가 높더라도 단순 일치, 불일치, 큰 대립 찾기 정도로만 문제를 출제한다면 문제의 난이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문의 난이도가 높다는 것은 기존 평가원에서 계속 출제되어왔던,
경제, 과학 제재에서 특정 현상, 과정의 원리의 순서를 포함하거나
사회, 경제, 과학 제재에서 특정 사례를 언급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포함하거나
흐름꺾기 등을 통해 지문 속 학자, 혹은 견해들의 편 가르기를 어렵게 하는 것이지요.
이번 6평에 인문 지문이 출제되면서 편 가르기를 물어보고는 있긴 했으나 '흐름꺾기'가 과하지는 않았지요.
더불어 항상 학생들을 힘들게 하던 현상, 과정의 원리 혹은 사례 적용과 관련된 사항이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미출제 요소라고 언급했었습니다. 당연히 이후에 출제될 줄 알았어요..
현 기조를 보았을 때, 반드시 출제될 것이다! 라고 확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6평에 독서가 평이했고, 이전에는 어려웠던 이유가 위에 제가 써놓은 부분의 유무때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대응법은 간단합니다.
하던 대로, 과거 기출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난이도 높은 문항과 지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절대로 소홀히 해서만은 안 됩니다!
단, 확실히 이전보다 EBS를 볼 필요성은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이번 상황을 쭉 보면서
어떤 말을 전달해야 수능 국어를 공부하는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사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하던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학은 조금 더 신경쓰셔요!!)
저도 계속해서 제 위치해서 수능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더불어 Y-독서편에서
최신 기출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과
관련 출제 포인트를 담고 있는 LEET 언어이해, 추리논증 문항 등 비기출을 다루는 강의를 찍었습니다!
비기출 독서 제재를 이용하여 공부하고 싶으신 학생분들은 들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Y-독서편 강의페이지 : https://class.orbi.kr/course/2429
(완강 - 비기출 24지문, 기출 12지문, 24강 완강)
항상 여러분의 수능 국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윤응식T 드림.
6월 평가원 해설강의 : https://class.orbi.kr/course/2450
(완강 - 1강 : 총평 및 미출제 요소/향후 공부 계획 조언 2강 : 독서 3강 : 문학)
Y-문학편 강의페이지 : https://class.orbi.kr/course/2440
(완강 - 평가원 오답률 높은 지문, 8강 완강)
Y-독서편 강의페이지 : https://class.orbi.kr/course/2429
(완강 - 비기출 24지문, 기출 12지문, 24강 완강)
프리패스 이벤트 : https://class.orbi.kr/event/680
실전 사고와 판단 강의페이지 : https://class.orbi.kr/course/2412
(완강 - 주요 기출에서의 실전 사고와 판단)
혜윰 시즌1 해설강의 링크 : https://class.orbi.kr/course/2443
0 XDK (+1,000)
-
1,000
-
국어 인강은 별로 안좋아해서 강민철 ebs수특정리만 듣고 스스로 독학하는 재수생인데...
-
Part2 리트 지문 첫번째(체계이론미학) 두번째(철학적 근대) 중 뭐가 더 난이도 있나요?
-
EBS 수능특강 세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습문제 2
(이전에 올린 파일에 누락된 부분을 수정해서 재업로드합니다.) 270~271p...
-
[수능특강 독서 학습자료] 시장 집중도 판단 지표 연습문제 2
오랜만입니다.문의나 건의사항은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세요.
-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량 말고 실력을 올리기 위한 공부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
강기‘본’ 공통 듣는 중인데 독서 체화가 절대 안될거 같은 불안감이 계속 생겨서...
-
고2 자퇴생입니다 강기분 다 끝났는데 강기분 2회독 하면서 생각의 전개 3주컷...
-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거 보면 지문을 이해하라던데 이해 안되는 부분에서 버벅거리면...
-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결론 : 평가원에서 이 순서대로 만들었으면, 이 순서대로 푸는 게 맞지 않겠니?
-
타당성의 정의를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서술해 놨네요. 결론을 제공하기 위한 충분한...
-
EBS 수능완성 중 독서 유형연습 부분 지문들에 대한 연습문제입니다. (가),...
-
정석민 들었는데 김승리 독서 궁금하기도 하고,다들 좋다하고 독서 실력 좀 올리고...
-
15번 문제의 오류가 발견되어서 수정해서 업로드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산수도...
-
EBS 수능특강 독서 채권 지문 연습문제 + 관련 내용 1
(+기존에 올린 파일의 15번 문제에 오류 있어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
3합 7 목표고 이번 9모 영어 2등급(83) 국어 4등급?(화작76) 지구...
-
과학기술 제재만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교재 및 강의가 강민철 선생님 피드백...
-
유대종 커리 0
지금 2등급 후반 정도 나오고 국어 인강은 따로 들어본 적 없는데 진또배기부터...
-
원래 대치 러셀에서 강민철쌤 현장모고수업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바자관...
-
작년부터 기출 풀었어요! 올해 6평볼때 시험칠때는 읽거나풀때 어리버리 깠는데...
-
지문없이 보기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인거같은데 3번이 무슨 말인지 유독 이해가 안가네요
-
마더텅 풀고있는데 4문제가 있다치면 2문제정도에서 헷갈리는 선지가 2~3개가...
-
특정광고라는 텍스트 자체를 선택하여 소비한 사례가 아니라서 4번이라는데 특정광고...
-
3문단이 왜 나온건지 잘 모르겠어요 마지막에 서로 격리된 여러 공간 이라고 했는데...
-
[♬숨 참고 배경지식 Dive♬] 이감이 떠먹여주는 수능 독서 배경지식 4
수능 약 D-200, 중요한 6모는 약 한 달 전! 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문득 드는...
-
국잘알 독서편 오타 수정 공지용 게시글입니다....
-
몰입감 ㅆㅅㅌㅊ 내가 읽는게 완전 무지성하다는 걸 깨달음 해설 야무진데 특히 헤겔이...
-
유대종t 현강 쭉 따라가고 있는데 대종t 현강이 좀 안맞아서 김승리쌤 현강으로...
-
3모 국어는 잘 봤나? 이감 ON 독서 해설 강의 오픈!(feat.7일 무료 체험 이벤트) 6
3월 학평 보자마자 득달같이, 주섬주섬 신상을 가져온 이감… 뭐… 다 공부하라고...
-
공부하기 싫어서 심심풀이 삼아 대학 교양 심리학 내용을 바탕으로 비문학 지문을...
-
22학년도 만점자 비율 역대 최저, 수능 국어 대비 전략은? 4
22학년도 만점자 비율 역대 최저, 수능 국어 대비 전략은? 2022학년도...
-
철학책 추천해주세요 법이나 경제 관련 도서도요!
-
22'수능 국어 “이전보다 압축돼 불친절해진 독서지문이 변별력” 1
한국교육평가인증 국어교육연구소 임재서 소장 한국교육평가인증 국어교육연구소 임재서...
-
이거 뭐가 수능 시험지고 뭐가 경제의 한수인지 ....?!?!??!?! 이번에...
-
진또배기나 총론 안해봤는데 유대종의 미 독서 해도 됨? 아님 진또 들어야되나
-
수능국어, 사관국어, LEET, PSAT, M/DEET 차이점? 2
수능국어 사관국어 LEET국어 PSAT국어 M/DEET국어 차이점이 뭔가요? 수능에...
-
유대종의 미가 독서 문학 전부 다 다뤄주나요? 9평때 독서에서 많이틀려서 진또배기...
-
수능 D-121 아직도 국어가 불안하다면 기회는 지금뿐! 길어서 읽기가 구찮으신...
-
님들 강기분 독서 문학 각각 몇달걸림?? 보통 몇달 커리큘럼임?
-
내용 자체가 비상식적이고 어딘가 이상해보임 따라서 쉽게 납득이 안되고 글이 튕김...
-
법: 점유 소유, 예약 경제: BIS, 미시거시건전성 과학/기술:...
-
1. 점유와 소유 2. 개체성&미토콘드리아 3. 미시건전성 거시건전성(끈밀어올리기)...
-
독서 경제지문이 힘들다? 196
안녕하세요. 스카이에듀 수능국어 강사 신한종입니다. 오르비북스 ‘교과서 독해’...
-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 선생입니다. 학평은 리뷰를 쓴 적이...
-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개편된 수능 체제에 맞춰...
-
그읽그풀로 연필통 문제나, 중간 난이도 정도 되는 리트는 그읽그풀로 다 풀린다.....
-
본인 중딩때 책만 하루에 네다섯권씩 죽어라 읽고 시험은 당일치기하는 폐급이었음...
-
마케팅 1도 몰라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마케팅 이야기 0
수능도 끝났고 해서 독서 영상 투척합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관련 영상인데, 책...
-
8월부터 신간서적을 전혀 못 보고 알라딘 장바구니에만 쌓아놓음 수능 잘치고 빨리...
-
피램 비문학 1
하루에 많이 하면 3시간 4시간 까지도 투자 가능한데 이정도면 다 끝내는데 얼마나...
좋은 글 감사합니당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혹시 ebs를 강사들의 정리본으로 하다가 불안했어서 수특수완을 그냥 ebs 다 샀는데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괜찮겠죠...? ㅜㅜ
안녕하세요! 당연히 늦은 건 없습니다! 불안해하지마셔요. ebs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수험생 시절 따로 사서 푼 적은 없습니다. 작년에도 파이널 강의를 진행할 때도 수강생들한테 따로 ebs를 보기보다는 이감 모의고사 연계 지문 복습하고, 강사들의 정리본을 보는 게 더 효율있다고 언급한 바있습니다!
올해 기조상 아무래도 ebs가 중요해보이긴 합니다! 그러니.. 살펴보시는 건 좋지만, 가볍게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이 완벽하면 자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불안해하지마시구 남은 기간 화이팅! 응원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금테 ㄷㄷ
오 그러네요 몰랐어욬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풀패스 들을려하는데, 혹시 쪽지로 커리 질문 몇개만 여쭤봐도 될까요?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