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독서실 처음 갔는데 이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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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끊고 오늘부터 들어가기로 해서
아침 1교시 시작 전 잠깐 쉬는 시간 타임에
지정한 1인실 칸 들어가서 가져온 책들이랑 짐을 좀 옮겼습니다
근데 옆 칸에서 쿵! 하면서 벽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처음에는 잘못 쳤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근데 제가 짐 옮기는 동안 벽을 치는 쿵 소리가 계속 계속
한 5번은 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짐 다 옮기고 공부하는 n시간 동안은
쿵 소리 한번도 안 들렸구요…
지금 독서실 나온다고 짐 싸는데
그때 또 의도적으로 벽 치는 듯한 쿵 소리 들렸어요…
진짜 너무나도 사람이 의도하고 치는 그런 느낌이었음
제가 진상이었으면 이런 글 안 썼을거에요
저는 최대한 조용히 가방 문 열고 책장에 책 옮기고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소음들이 있잖아요 딱 그정도로만 소리냈고요
애초에 학원에서 지정한 10분이라는 쉬는 시간에만
짐 옮긴건데ㅋㅋㅋ 자리에 앉아보니까 알겠는게…
우연이라도 그렇게 여러번씩이나
쿵! 하면서 벽칠 수 있는 구조도 절대 아니었어요
진짜 왜 첫날부터 이런 사람 옆칸에 앉게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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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조건 자리 옯기던가 해야 해요
저는 원래 소음 신경 1도 안 썼는데 2년 전에 님이랑 거의 똑같이 ( 걔는 벽을 샤프로 ㅈㄴ쳐댔음 ) 못살게 해서 그게 트라우마 돼서 그 이후로 점점 더 예민해져서 지금 미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