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다니시는 분들 질문점여

임용은 설 >>>>>>> 경광(경기도, 지방광역시<울산제외>) >> 나머지 지방
느낌입니다.
출신교대 지역 시험을 보면 1차시험 가산점 3점이 있는데, 서울 광주 등 경쟁률이 아주 높은 곳을 제외하고는 1차가산점 자체는 크게 의미 없습니다.
1차에서 1.5배수를 선발하고 2차가 최종합격인데, 1배수권(합격권)과 1.5배수 꼬리권의 점수차가 아주 크기때문에 1차가산점 유무가 1차합불을 좌지우지할 정도가 되면 2차 시험에서 100점을 받아도 어차피 최종합격을 못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지역가산점은 1.5배수 안에 드는 1단계 합격을 할때만 포함되고, 최종합격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지역가산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출신지 교대를 나오면 유리한 점은 아주 많습니다.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은 그 지역 교대 출신이 80%는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직에 나갔을 때 교직사회가(특히 초등) 아주아주아주 좁기 때문에, 그 지역 교대출신들은 서로 아는 선배, 후배 등등으로 거의 무조건 연결되게 되어있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든 생활이 편해질 수 있는 것이죠. 물론 학교가서 어떻게 하냐도 중요하지만, 출발점 부터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승진 생각이 있을 경우 더 중요해질 수 있구요.
교대가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되었고, 지방교대들은 서로 점수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임용을 보고 정착해 살고 싶은 지역을 생각해보고 그 지역 교대로 가는 것을 저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경기보다 광주 세종 대전컷이 훨씬 높더만 같이 두는 건 좀ㅋㅋ 그리고 경기도보다 커트라인 높은 도지역도 두군데나 있는데 님이 좀 틀린 거 같네요 ㅋㅋ;

서울 세종 2점차이 경기 세종 9점차이 ㅋㅋ

아 세종,광주,대전 깜빡했네요~근데 보통 임고생들끼린 점수높은 지역 분류할 때 설경광이라고 합니다~^^ 경기보다 컷 높은 도지역은 임용TO가 최근에 폭락해서 점수가 갑자기 올라간거구요, 경기가 TO가 많이 늘어서 올해 (작년시험) 유독 떨어진 영향도 있구요. 일반적인 경향으로는 경기가 도지역보단 위고 광역시권이랑 엮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경향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고 싶었구요 아무튼 추가로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경기가 광역시랑 엮인다는 건 아무리봐도 경기 올려치기 같아요ㅋㅋ 경쟁률부터 커트라인까지 광역시가 압도적인데 우리학굔 설경광이라고 부르는 사람 없어요 ㅋㅋ 경기 지원자들이 이상한 부심 부리고 도지역 어쩌고하면서 깎아내린다고 하더니...

저 경기지원자 아니구요 ^^ 광역시 합격해서 현직입니다. 경기 올려치기할 이유도 없구요. 설경광이라고 그쪽 학교에서 부르는지 안부르는지도 모르겠구요. 근2년간 티오가 많이나서 점수가 내려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조언드릴 의도로 제가 아는 선에서 성의껏 글쓴건데 굳이 저한테 시비조로 말씀하실 이유가 있나요? 조언의 핀트도 지역별 임용 점수도 핀트가 아니구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교대탈출 하세요~

그리고 임용판을 입시판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원서철에 경쟁자 분산시키려고 훌리짓 하는 것 외에 이미 임용판 떠난 사람들이 점수로 후려치거나 올려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교사되는건 다 똑같으니까요. 그럴 의도 없었고 아무리 익명이지만 굳이 꼬아보면서 시비조로 글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제 댓글 다시 읽어보니 진짜 시비조 같네요. 죄송합니다!

설마했는데 역시 교대 나온 지역에서 거의 교직생활을 하게 되나보네요 ㄷㄷ

심지어 지역별로 경쟁률도 비슷하다면
교대나 임용 외적으로, 그냥 지역 그 자체를 보고 가야되나...

어디 교대를 가느냐가 임용은 물론 그 너머까지 영향을 주는데, 막상 그 실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교대를 골라야 하는게 참 어렵네요

아무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쪼록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점수분류는 아마 임용이 힘들어질 수록 차이가 좁혀질거라 생각해요. 제 사견으로는 지역 그자체를 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