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문과로 진로 바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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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짜 진지하게 하는 생각은 아닌데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고민이라 생각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과탐은 물1생1 공부하고 있고
국어는 언매에 수학은 미적분 하고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저는 솔직히 수학에 재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탐은 좀 하는거같은데 아직 공부를 끝까지 안해서 모르겠고요.
다만 국어랑 영어에서 확실히 잘하는거같은데
어느정도냐면 지금 당장 수능을 봐도 1컷~백분위 98정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불확실한 과탐에 매달리기보다는
그냥 아싸리 이번 수능까지 남은 5개월동안 국어 사탐 2과목 전부 끝내놓고
남은 1년동안 수학만 파면 올1도 가능할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문과에 간다면 로스쿨에 진학하고 싶은데
제가 비문학에 조금 자신이 있어서
리트를 보는데도 유리할거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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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2때랑 완전 똑같아요 전 문과로 돌렸고 후회 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돌리시는 걸 추천해요 저도 다시 돌아간다면 더 빨리 돌렸을 것 같아요
아싸리 그러는것도 괜찮다는게 제 생각
감사합니다
당장 올해도 아니고 내년 수능 보시면 돌리는 게 무조건 이득임ㅇㅇ 생각 잘하셨음
’문과에 간다면 로스쿨에 진학하고싶다‘ 가 아니라,
본인이 나중에 꼭 하고싶은게 로스쿨이라면 문과로 돌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수학을 지금 재능이 없는것같다는 이유로 바로 문과로 돌리는건 조금 더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과학이 정말 해도 안될것같다 라고 벽을 느끼시면 사탐으로 돌리는게 좋아보이지만, 지금 과탐도 좀 하는거같다고 느끼시면 좀더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문과에서뿐만이 아니라 이과에서도 국어를 확실히 먹고들어가는건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현재 어디까지 과탐을 공부해두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일년도넘게 남은 상황에서, 과탐을 한다고 수학에 쏟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국어영어가 확실히 나온다면). 즉, 제가생각했을때는 ’수학에 시간을 쏟기 위해‘ 사탐으로 돌리는건 아주 큰 메리트는 아닐 것 같습니다.
맨처음에도 말했듯이 작성자분이 나중에 리트를 볼 계획이시면 문과로 돌리는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지만, 아직 전공을 확실히 선택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하고싶은게 확실히 정해지지 않는 이상 저는 무조건 일단 이과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