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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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하급수입니다.
About 기하급수(https://orbi.kr/00063441691)
요즘 비가 게릴라성으로 내리고, 비가 그치면 찜통 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기상으로도 수험기간의 절반이 꺾이는 시점이라 성적에 관한 고민들이 많이 보여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유의미한 성적상승이 없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공부를 ①올바른 방향으로 ②충분한 양을 ③꾸준히 하지 않았다.
2. 지금까지 기초를 쌓는 공부를 하느라 표면적인 성적은 오르지 않았다.
이 글을 클릭했다는 것은 성적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있었다는 뜻이니, 둘 중 본인이 어떤 케이스인지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위 문제를 무리 없이 설명하듯이 풀어낼 수 있으면 2번 케이스, 그렇지 못하면 1번 케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어 근데 기억에 의존해서 풀었으면 어떡하나요? 기억에 의존한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본 기출을 기억하는 것이 핵심적인 기출분석의 목표입니다. 또한 하루에도 수천가지를 까먹는 와중에,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기출분석을 탄탄히 했다는 증거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1번 케이스이면 어떡할까요? 한달 정도 잡고 기출을 다시 보고 오면 됩니다. 처음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두세달씩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라고 하면 학생들 반응이 너무 뻔한데.. “그럼 너무 늦지 않나요?” 라는 말을 최근에 상담하면서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택권이 없지 않나요? 어차피 지금 기출을 다시 보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감 때문에 N제 실모만 풀어제끼고 있으면 100%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표본 때문에 하락할 것이 뻔한데, 왜 지금까지 했던 방법을 바꿀 생각도 안하고 성적은 바뀌기를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남들 의식하지 말고 현 상황에서 본인에게 맞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몇 개월 있으면 안 볼 사람들이니까요.
라고까지 말했는데도 불안해서 못하는 사람, 문제를 풀어보지도 않고 슥슥 넘기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잘 알고 있어요ㅎㅎ 물론 반대로 생각한다면, 지금 본인에게 솔직해진다면 대부분의 사람을 제치고 올라갈 수 있겠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2번 케이스인 학생은 실모를 풀고, 피드백을 통해 약점을 채워 나가면 됩니다. 나중에 더 자세하게 칼럼이 올라가겠지만, 틀린 문항/애매하게 맞은 문항은 원인을 파악해 보고(=내가 XX만 했다면 할 수 있었다. 다음에 YY한 조건이 등장하면 XX를 해보자.) 타임아웃이 잦다면 모든 문항에 대해 강의를 참고해서 최적의 풀이를 체화하면 됩니다. (해설지는 최적의 풀이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음) 아무튼 실모로 점수 올리는 개꿀 활용법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매우 자세하게 칼럼이 올라갈거니까 좋아요&팔로우 눌러주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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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라갈 칼럼
-D-30
-실모 활용법
-무조건 성적 오르는 수학 공부법
-방향성을 잃은 노력
-예과생이 쓰는 대학생활 팁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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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3등급인데 엔제풀 때 뭔가 실력이 안늘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서 기출을 다시 하려고 하는데 수학 하루 6시간중 1대1 비율 혹은 엔제2 기출 1 비율로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기출은 주요 4점문항만 천천히 다시 뜯어볼 생각입니다
모든 행위의 근거는 불안감이 되면 안됩니다! 기출을 다시 보려고 하는 이유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기출 연습이 덜 된 것 같아서 그런건가요?
뭔가 실모볼 때마다 11 12 13에서 시원시원하게 문제가 뚫려야하는데 계속 답답하게 막히고 막히니까 어거지로 푸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렇다면 굳이 엔제를 섞기보다는 기출 먼저 마무리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엔제는 아는 만큼 보이기도 하고 기출 베이스가 있는 상태에서 푸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푸는 것과 천지차이거든요:)
그럼 제가 기출을 한 2회독 정도 했었는데 아직 킬러 기출은 잘 못푸는 것도 있고 분석을 제대로 안한 것 같아서 주요 4점 문항만 기출 분석을 해도 될까요? 또 기출분석이라는 것은 이러한 조건을 봤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한 아이디어? 같은 걸 얻는 건가요?
지금 6모 4머리, 7모 3중갼정도 나오고 기출을 보고 있는 중인데
수분감에다 수특, 그리고 감각 유지를 위해 최근(2021~)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고 있는 상황게서
교육청 문제를 풀어야 할지, 아니면 일단 평가원 기출을 다 풀고 자이, 마더텅같은 더 많은 양의 문제집를 풀때 이어가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거기다 선택이 기하라 기출 문제 양이 적어서 기하에 한해서는 교육청, 일부 N제까지 해야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N제는 아직 평가원 기준으로 최대 80점아 맥스라 시기상조인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기출 끝낸 이후 실모 진행할때 n제를 같이 나가면 될지도 궁금합니다
그정도 성적이라면 수분감은 틀렸던 문제와 스텝2 문제 위주로 다시 공부하시면 무리 없고, 수특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라면 비추합니다! 나중에 실력 쌓이면 하루 이틀컷도 가능하더라구요ㅎㅎ
우선순위는 평가원 기출>교사경(이동훈 기출문제집으로)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기하 선택자였지만 교사경 문제까지만 다 풀고 바로 실모 들어가서 부족한 단원만 엔제로 보충했어요.
"기출 끝낸 이후 실모 진행할때 n제를 같이 나가면 될지도 궁금합니다" 이부분 읽고 깜짝 놀랐네요.. 제가 학생들한테 계속 하는 말이기도 하고 다음 칼럼 주제라서ㅎㅎ 잘 알고 계신 듯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말하신 대로라면 수특, 수완은 나중에 기출 끝난 이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근데 기출 문제나 문제집을 풀때 수분감 스텝 0, 1/ 수특 레벨 0, 1 같이 기본 개념 문제나 쎈 유형 관련 문재는 제가 그 문제를 풀어본 적아 있으면 굳이 풀어볼 필요는 없는건가요?
제가 수1, 수2는 쎈이나 교과서 기본문제는 다 끝냈지만 기하 3단원 부분이 약간 안 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걸 교과서, 쎈 B단계까지 하고 나서 기초 문제를 다시 풀어야 될지가 궁금하네요
+수분감이 평가원 위주라 교사경을 다음으로 풀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자꾸 질문드리는게 너무 많아지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제가 뉴런을 사실 수분감과 같이 나갈 생각이었는데 수분감 1회독 후 제가 취약한 파트 문제풀이 위주로 뉴런을 하고, 시냅스를 다 하는 방향으로 하면 될지도 여쭤봅니다
네, 수분감의 경우 스텝 1이라도 틀렸던 문제라면 다시 풀어보시는게 좋고 수특이나 쎈수학은 쉬운 파트는 어차피 이후 실모에서도 만나게 되어 있어서 그때도 틀리면 제대로 보고만 넘어가시면 좋습니다!
공간도형은 수능 3점~쉬운 4점 정도는 무난히 푸실 수 있나요?
뉴런을 아직 안 하셨거나 누가 물어봤을 때 제대로 설명이 안 나온다면(=부족하다면) 전부 진행하는걸 권장드리고, 일부분만 취약하다면 10초씩 스킵해가면서 듣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연대 걸고 반수할 때 그렇게 했어요.
공간도형이 지금 좀 부실한 상태라 3점 중간까지는 되어도 거기는 약간 무리네요;;;
그리고 뉴런을 최대한 듣되, 시간이 9모 전까지 다 끝내기는 무리일것 같아 9모 전까지 취약한 것 위주로 진행하고, 그뒤 9월 중순까지 다 끝내면 너무 늦을까요?
그리고 그 사이 문제 풀어봤는데
첫 번째의 경우,
n-a, n-b 모두 2의 제곱수이면서, a, b또한 2의 제곱수인 경우에 성립
-> a+b=n이고 위의 조건과 두번째 조건 만족하는 3, 6, 12만 해당
두 번째는 모르겠는데 대략 계산하니 1이 나올 것 같긴 하네요...?
이렇게라도 풀리면 되는건가요?
공도 3점짜리는 풀리고 4점짜리는 힘들다면, 쎈B와 수분감, 뉴런 추천합니다.
9월 중순까지 끝내시면 되고, 어차피 다 들으실 거라면 우선순위대로 하시는 거라서 9평 전까지 취약점 위주로 하시는거 정말 좋습니다!
첫 번째 문제의 경우 핵심 포인트는
1. "반복되는 식 구조, 서로 다른 문자 n개-> x로 치환 후 n차 방정식의 n개의 근으로 생각한다"
2. 구하는 문자가 양 옆에 있는 것보다, 가운데 있는 게 좋다
입니다. 두 번째는 이미 "같긴 하네요"라고 하신 점에서ㅠㅠ 복습하셔야 할 듯합니다.
12번은 구간쪼개서 역함수존재하는꼴 만들고 조건을 이러쿵 저러쿵 정리하는 풀이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딱 봤을때 문제 핵심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정도면 괜찮을까요? 첫번째 문제 a,b를 이차방정식 두 근으로 생각하는 아이디어 같은 것처럼요
넵! "반복되는 식 구조, 서로 다른 문자 n개-> x로 치환 후 n차 방정식의 n개의 근으로 생각한다" 라고 머릿속에서 정리되면 제일 좋겠죠!!
감사합니다 걱정 좀 덜고 n제랑 실모 열심히 풀어볼게요!!
지금 안그래도 기출 1회독으로 부족한거 같아 다시 반복중입니다. 현재 수1 2회독을 한창 하고 있어서 그런지 3번 문제는 보자마자 예전에 풀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12번 문제는 확실히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글 보고 나니까 지금까지 한것처럼 기출을 더 열심히 보고 난 후에 더 많은 문제를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막막했는데 지금 방향이 아주 틀리진 않은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용기도 생기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매번 자기 위치에 맞게 공부하라 라고 강조하셔서 항상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쎈 문제집을 저번 주에 막 끝냈고 이제 뉴런 들으면서 기출 보고 있습니다. 쎈과 개념만 했는데도 문제들이 어느정도 풀리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항살 칼럼 감사드립니다
불안감에 압도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죠 화이팅입니다!!
두 문제 다 안풀려요.. 위에껀 n=a+b , nx-x^2 이용인가? 밖에 생각 못하겠고 아래껀 역함수면 증가, 감소만 하는데 어떻게 실근이 여러개야 그리고 최고차항 계수가 양수면 증가인데 왜 도함수가 음수지?(두번째 문제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큰 오개념이 존재한 것 같은데 부끄러워도 적어요..) 뉴런 다 했고 수분감 작년에 했고 지금 자이 하고 있는데 솔직히 작년부터 수능 1컷이 목표였는데 제 상태를 보니 안될 것 같아 슬퍼요.. 뭔가 열심히 했는데 안오른 것 같아서요..
지금이라도 잠시 달리던걸 멈추고 시간 내어 재정비 하시면 9평, 수능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혹시 문제 출처 알 수 있을까요?? 오답해보고 싶어서요..
3번은 170630 나형, 12번은 190930 나형입니다:) 특히 12번은 수분감 설명이 모든 강의 통틀어서 제일 좋으니 수분감으로 저 합성함수 식의 의미도 같이 복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친절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어삼쉬사 풀고있는데, 그러면 여기에 너기출로 기출을 해볼까요?
어려운 3점을 틀리고, 오히려 쉬운4점짜리를 맞출때도 있는 상황이에요
잘 안풀리거나 기출이 부족하다면 이동훈 기출문제집이나 수분감 추천드려요. 과외 수업용으로는 너기출이 제일 좋지만 혼자 하기에는 해설이 좀 서운해서ㅠ
저 좀 시간지나서 한가지만 더 여쭤볼게 있는데요
제가 재종을 다니고 있어서 재종에서 기출문제 과제(1주일 약 30문제 어삼쉬사 난도 기출)를 주는데 이런 경우에도 기출문제집을 구매해서 풀 필요가있나요??
해설 퀄리티를 잘 모르겠지만, 이동훈 기출이나 수분감 해설보다 해설이 좋을까요? 저라면 과제 유기하고 이동훈 사서 풀 것 같네요ㅋㅋㅋ
아...ㅎㅎ 근데 그 현우진 선생님 강의를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수분감을 들어도 이해가 되나요??
패스 있으시면 일단 들어보세요!
저기 혹시 아까 댓글 달았었는데요! 지금 제가 자이풀고 혼자 분석하고 있었는데 자이 해설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런데 자이에서 풀었던 문제 수분감 들어서 분석 하는 건 어떨까요??
기출문제집 혼자 하는건 어렵고 부족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수분감 같은 강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이에서 풀었던 문제 수분감으로 복습하는 방법도 너무 좋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행복하시길 빌게요!
혹시 실모 몇개정도 푸는걸 추천하시나여?
저는 작년에 반수하면서 150회분 이상 풀었습니다!
와 엄청 푸셨네요…ㄷㄷ
선생님 현역이고 6모 80점에 7모 84점(실수로 11,29 2개틀)인데 여름방학 이용해서 기출 다시 보려고 합니다.스텝2와 틀린 거 위주로 설명할 수 있는가?로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너무 좋습니다 기출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면 참 좋을 것 같네요!!
혹시 쪽지 드려도 될까요?
네~
기출 복습할때 통기출로 봐도 되나여? 위 3,12번 모두 기현쌤과 함께했던 풀이 떠오르고 기출생각집은 4~5회독 했더니 질리네여… 혹시 된다면 복습 팁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현재 확통 점수는 76~80 정도 나와여…
그정도 점수대라면 모의고사에서 실점하는 원인이 뭔가요?
항상 1~13, 16~20, 23~29까지는 잘 푸는데 남은 번호대 문제들이 너무 빡세보여서 포기하다 보니 남는 시간은 그냥 검산하고 그래서 항상 성적이 76에 정체되어있어요…
앗..그렇다면 기출 다시 보는 것보다는 틀려도 괜찮으니 좀 더 공격적으로 남은 문항들 접근해 보시고, 잘 안풀린다면 고난도 N제를 과목별로 두어권씩만 풀어보시면 좋습니다! 남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20~30분정도 남는것 같아여 그래서 항상 어차피 14,15,21,22 못푸니까 천천히 계산실수 없이나 풀잔 마인드였어여… 혹시 9모전까진 4규, 수완, 최근기출(못놓겟어여 ㅠㅠ 기출이 제일 깔끔하고 얻어갈게 많은데..) 하고 9모 후에 제가 기현쌤 커리를 타서 원래 어려울거같아서 안하려고 했던 더블커넥션 (14,15,21,22,30)대비 엔제 수강하는건 어떨까요..?
제 성적대엔 다들 입문엔제 하시기도 하고 고난도 엔제들은 만점 받으려는 애들이나 푸는거다 라는 말도 많이 들어서 안하려 했는데 더블커넥션 해봐야겟어요
2~30분이면 3문제정도는 충분히 더 풀 수 있는 시간이고, 그럼 80점 후반대로 1등급 가능인데 검산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기출이 지금 시점에서 얻어갈게 많다는건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객관적인 건가요? 그렇다면 단물이 다 빠질 때까지 기출 보시는게 맞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고난도 엔제 두어권씩 풀고 기출요소와 연관짓는다면 큰 폭으로 성적상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꿈이 커야만 깨져도 조각이 크다고, 이왕이면 만점 각오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기출을 나름대로 분석이 돼 있다는 전제하에 점수가 몇 점은 최소 나와야 하나요? 진짜 공부 정말정말 열심히하는데 점수가 개똥망이라 이젠 제 머리가 너무 원망스러울 지경이라서요... ㅜㅜ
점수는 적기도 부끄러울 지경이라 그래도 최소한 몇 점 은 받아야 된다는 라인이라도 알고싶어요;; ㅠㅠ
이 질문을 제가 학생한테 엊그제도 받았는데ㅜㅠ 열심히 해서 보상받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나 정해져 있는건 없어요. 중요한건 모의고사에서 실점의 원인이 실전경험의 부재일수도 있고 정말 기출 부족일수도 있으니 객관적으로 피드백을 해보셔야겠죠! 작년에 가르쳤던 학생의 경우 스펙트럼이 정말 다양했는데 기출 끝내고도 그대로 4-5등급 맞다가 제가 모의반에서 깡훈련시켜서 백분위 98 받아온 친구도 있고, 기출 끝내자마자 1212 진동하던 친구도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건 표면적인 성적대가 아니라 기출에 대한 완성도라고 보고, 완성도는 제가 제시한 두 문제가 제일 잘 드러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전 저 두 문제를 풀 순 있지만 풀면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거지 보자마자 떠오르진 않네요.......
아....보자마자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연습은 어떤식으로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 기출풀고 인강듣고 아 이 조건을 요러케 쓰는구나 하고 곱씹고 넘어가는 식으로 공부했는데
이런식으로 공부해도 되나요?? ㅠㅠ
그리고 혹시 모의반을 말씀하셨는데 모의반이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제가 S비율이 90%가 넘어가서 그런지 창의성이 바닥입니다,,ㅎㅎ어릴 때부터 미술시간이 제일 싫었구요. 그럼에도 제가 고득점이 가능했던 이유는 수능수학은 풀이를 만든다기보다는, 문제의 포장지를 까고 기출에서 배운 요소들을 연결지어서 그냥 푼다고 보는 게 맞기 때문입니다.
기출학습의 경우 "어떠한 조건일 때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귀납적으로 암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요소들을 기출요소라고 부릅니다. 아이디어를 뽑는게 아니고 서랍에서 카드를 꺼내듯이요!
모의반의 경우 제 과외 수업인데, 학생이 제가 지정해준 실모를 스캔떠서 ZOOM켜고 풀면, 제가 지켜보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과 풀이시간을 기록했다가 종료 후 전달하고, 부족한 기출요소를 재학습/체화시키는 수업입니다!
쪽지 봐주세요!
답장 드렸습니다~
댓글 5개까지밖에 안되서..
넵 들어볼게요!
최대한 현우진선생님 풀이방식을 제 머리속에 체화하면서 다른 문제에 적용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수분감 스텝2처럼 기출 킬러는 아직 하는 중이고
준킬러 보완 목적으로 입문 N제를 풀고 있는데
기출을 완벽하게 먼저 끝내는 게 우선시되어야 할까요...? 첫번째 문제는 떠올랐는데 두번째에서는 완전히 접근을 못하겠습니다,,
고난도 기출 안 끝내셨으면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문제이구요 엔제는 기출 끝나고 필요할때만 하시고 지금은 기출 마무리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공부하면 할수록 기출이 중요하단게 체감이 되는듯
요즘 n제 실모풀면서 관련된 생각이 사용된 기출 찾아보면서 공부하는데 수능 때 시간 안에 모든문제 다 푸려면 기출에 사용된 논리구조나 소재가 완벽히 체화된 상태로 다양한 문제 풀어봐야한다고 느낌
100점 목표인데 실모나 사설을 풀면 항상 시간 다 쓰고도 킬러 한 두문제 풀 시간이 부족해서 96,92점이 나옵니다. 시간만 있으면 나머지 한 문제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을 거 같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수학 100점은 아니지만 작년의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투트랙으로 고난도 문항의 경우 엔제보다는 실모 킬러문제를 갖고 남들 엔제 푸는 양만큼 연습을 했고, 비킬러 준킬러에서 시간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직접 폰 위에 거치하고 실모 푸는 영상을 찍어서 난이도에 비해 오래 걸린 문항들을 짧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해설지는 풀이가 너무 안좋아서 짧은 풀이를 고민하는 과정 자체에서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76점 정체 학생인데 저 두 문제 못 풀겠다면 역시 기출 ,, 빠르게 보겠습니다
96점 100점을 안정적으로 받고 싶어요! 난이도 쉬운 실모는 어느정도 고득점을 하는데 조금 난이도가 있거나 빡빡한 실모는 준킬러푸는데 오래걸려서 킬러 푸는 시간이 앖어요 ㅠㅠ 그리고 시험풀면서 멘탈이 흔들려서 풀수있는 문제도 못 풀게 되는것도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6평 88 7모 96입니다!
작년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데,
1. 정확히 어떤 상황일 때 내가 발상을 잘 못하는지 파악하고 기출에 비슷한 내용이 있었는지 연결지어 보기
2. 성공경험을 계속 쌓으면서 자신감&폭력성 갖추기
이 두가지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고정100의 영역은 약간 어나더레벨이라,, 어느정도 지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ㅠ
양승진 기출코드 선별한 진또배기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하려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을 때 기출 함량 부족으로 귀결되고, 선별되지 못한 문제 3~4개정도 보고 설명 가능하다면 바로 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수분감 스텝 1까지만 풀면 보통 7~80%정도 흡수했다는 기준 몇등급 정도가 뜰까요??
그리고 스텝2는 절반 정도만 실력으로 풀리고,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피지컬을 키우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수특으로 튀어서 수특을 절반정도 풀었는데요...
저 1번 문제는 진짜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생각없이 연립시켰고 이상한 방향으로 갔어요 (안풀었던 문제에요)
댓글로 힌트 살짝 알자마자
아, 이번 6모 29번 아이디어였구나 이게. 생각이 들었습니다(반복되는 식)
스텝 2 아이디어가 킬러 말고도 4점 초중반부 푸는데 사용될 수도 있는걸까요?
또, 스텝 2로 돌아가서 모르는 문제 있으면 그냥 해설 보고 다음에 복습해주는게 맞을까요??
(원랜 30분정도는 그냥 들이밀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수특으로 넘어왔어요
문제 하나당 몇분까지 허용하고 그 뒤에 해설을 봐야할까요?)
1. 그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뇌피셜로 신뢰도 80%정도로 말씀드리면 7등급에서 3등급 정도 나올겁니다. 20%의 확률로 1,2등급이나 8,9등급도 나올 수 있겠죠
2. 기출문제나 수특으로 피지컬을 올릴 수 있나요? 기출문제는 어디까지나 기출요소(조건과 그에 해당하는 반응) 정리하고, 실전개념을 체화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기출문제로 뭔가 “수학적인 사고력”을 올린다는 말 자체가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봐요. 수특의 경우 소모적인 도구로 사용하기보다는 머릿속에 있는 기출요소와 연결지으면서 기존 기출과 유사하거나 미출제 요소들을 선별해 나가면서 공부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3. 과외생 대상으로 배포하는 수특수완 선별자료가 있는데 전자책으로 판매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계획이 없네요.
4. 스텝2의 기출요소가 당연히 준/비킬러에 사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그렇게 해야만 준/비킬러를 빠르고 정확하게 털 수 있습니다!! “100점 목표가 아닌데 킬러문제는 공부 안하면 안되나요?” 가 아니고.. 3등급 이상 목표라면 다 하셔야 합니다!
5. “문제 하나당” 보다는 다음 방법을 추천합니다. 작년 초에 칼럼으로 올렸다가 반수하느라 지웠어요.
6. 한 문제에서도 문제 풀이의 단계가 있습니다. “A를 B해서 C한다”라면, 제가 A까지만 하고 생각의 진전이 없다고 해볼게요. 그러면 한 10분정도 고민하다가 해설지를 보시는데 다 보지 마시고, 책으로 가리고 위에서부터 한 줄씩 보면 돼요! A를 구하는 과정이 끝나면 B를 하는 과정이 나오겠죠? 그럼 거기까지만 보고 덮고 고민하면 됩니다. (물론 B 구하는 과정 전체가 아닌, B를 구해야 한다는 사실이 나올 때까지만 보면 됩니다! 해설지 도움을 받아서 길을 뚫는다고 보면 돼요)
딱 3 초반인 이유가 있었네요... 안풀리는 부분만 힐끔힐끔 보면서 풀고 있었는데 이게 맞았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드리블n제 시즌1 거의 끝나가는데 시즌2 드리블n제 들어갈지 아니면 n티켓으로 넘어갈지 약간 고민됩니당..!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시즌2 드리블 n제요
가형 극킬러급만 아니면 모든 문제 다 풀 수 있는데 항상 시간이 모자란데 시간을 어디서 더 줄여야될지 모르겠어요
6모전에는 70점대로 교육청 1컷정도 받다가
6모 84점, 7모88점인데 7모때 문제가 저랑 잘 맞았는지 거의 막힘 없이 풀었는데 29번 풀다가 끝났네요..
14번-ㄷ은 찍맞했고요
지금까지 한완수,수특했고 n제는 지인선 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드릴 하고있는데 드릴은 할만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뭐가 문제인 건가요?
실모 양을 늘리고 실점의 원인을 파악해서 메꾸는 과정을 계속해 나가면 됩니다! 가형 극킬러면 17수30, 18수30 아닌가요? 이것들도 어찌됐든 기출이니 두시간정도 투자해서 마지막이다 하고 분석해 보시면 좋습니다
N제보다 실모를 많이 푸는게 좋을까요?
실모는 몇일에 한개정도 풓면되나요?
아직은 실모 하나도 안 풀어봤어요
6모 1점 차이로 3등급 7모 1점 차이로 2등급 이러는데 수1이랑 확통은 킬러까지 맞히는데 수2만 나오면 너무 못합니다..수분감 지금 스텝1까지는 전부 돌렸는데 수1확통은 거의 틀리지도 않고 다 이해되는 반면에 미적은 좀만 어렵고 길어져도 집중력이 팍 떨어지면서 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수2가 많이 나오는 시험의 경우 성적이 급하락하고 난 이런 문제는 못 풀겠지 하면서 자꾸 포기하게 돼요 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과목과의 상성이 있긴 한데, 상성 외에 본인이 생각하는 수1확통과 수2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규칙 찾고 이런 걸 엄청 좋아해서 고1때도 순열조합 때 성적이 급상승했거든요 수열과 확통은 어딘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규칙을 찾는다거나 케이스를 분류하는 게 비슷해서 재밌고 잘돼서 잘 맞는 것 같아요! 삼각함수는 한 번 터득하니까 그냥 문제에서 주는 대로 코사인법칙 사인법칙 알맞게 쓰면 맞게 되더라고요 근데 미적은 뭔가 특별한 개념이 있다기보다는 계속 뭔가 발상을 찾아낸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문제를 풀어도 그냥 계산 노가다로 어렵게 풀어요..ㅠ
100% 정확할수는 없겠지만 상성보다는 실전개념 부족이 제일 커보이네요 수분감+뉴런 완강하시면 될 것 같네요!
기출학습의 경우 "어떠한 조건일 때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귀납적으로 암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요소들을 기출요소라고 부릅니다.
뉴런 그럼 수2만 들어도 괜찮을까요? 요즘 계속 고민 중인데 다들 벌써 N제에 실모까지 한다고 하니 시간 없는 것 같고 마음이 조급해져서요 ㅠㅠ
조급한건 이해하지만ㅠ들으셔야 성적이 오를거에요
교육청에선 다 1받다가 6평에서 턱걸이 2뜨고 살짝 멘탈이 흔들렸었습니다.. 기출을 한 반년전에 풀어봤는데 두문제 풀어보니 1번은 20분이나 걸리고 다른 아래꺼는 20분 봐도 못풀겠네요 ㅠㅠ 기출을 어떤방식으로 다시 봐야 할까요..?
기출학습의 경우 "어떠한 조건일 때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귀납적으로 암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요소들을 기출요소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논리구조를 전부 암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처음풀 때 머리 터질것 같았던 문제들이네요
이거보고 n제 실모 결제했숩니다
지금 시발점 공통 수학1 수학2 듣고있는데 개념공부법이라해야하나 볼륨이 좀 커서 인강 한번 듣고는 반밖에 이해가안되는데 복습이랑 유형서 풀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줄수있을까요??
이해가 90%이상 될 때까지 들으시고, 처음 개념공부는 교재 워크북이랑 쎈수학 B스텝까지 병행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들을 때는 이해가 100% 될 수가 없어요 완벽에 집착만 안하시면 됩니다
6모 76이고 두문제다 못풀었는데 수분감 2스텝만 풀어도 될까요?
넵~ 추가로 스텝1에서 어려웠던 문제도 풀면 아주 좋습니다
두번째문제 계산 엄청해서 풀었는데 더 정석적인 풀이가 있나요?
f(1)=2, f(2)=1, f(0),f(a),f(b)가 y=x위에 있다 라는 정보까지 체크하고 나머진 계산만 엄청나게 했는데 뭔가 어거지로 푼 느낌이라서요..
감소함수와 y=x가 교점이 3개일 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성스런 칼럼 잘 봤습니다. 6평 확통 2컷 정도에 걸려있는 학생입니다. 6평 후에 N제 시작했다가 너무 닥돌하는거 같아서 기출 다시 보는 중인데 지금은 못 풀었거나 틀렸던 문제들을 계속 다시 풀어보는 중입니다.
댓글에서 기출학습은 'P이면 Q를 한다'를 귀납적으로 암기하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셔서 오답문제들 전체를 계속 다시 풀어보는 것보다는 틀렸던 문제에서 못 떠올렸던 P→Q를 노트에 써 두고 그걸 자주 보면서 중요하다 싶은 문제 몇 개만 선별해서 일정 주기마다 한 번 다시 풀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수분감 스텝1 진행 중인데 틀렸던 문제들 전체를 완벽하게 하려 하니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공부를 ①올바른 방향으로 ②충분한 양을 ③꾸준히 하지 않았다." 의 2번이 안 채워지고 있다고 판단되고 1번이 충족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아주 좋습니다!
뭐든 한번에 100% 완벽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은 90%정도만 완성해 놓고, 이후 실모에서 부족한 점을 기출로 다시 메꾼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가장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칼럼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쭤볼게 있습니다! 저는 1번케이스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 본적도 없는 1번케이스 학생이에요ㅜ 지금 마음 다시 잡고 기출의 파급효과랑 개념원리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지 확신이 안드는데 한번 봐주실 수 있으실까요?
1. 매일 6장의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2. 기출의 파급효과 단원별 소제목까지 목차만 적은 노트를 보며 맨처음부터 누적으로 개념을 백지복습 하고있습니다 오늘 공부한건 보면서 노트하고요
3. 매일 처음부터 내용을 읽지만 완전히 이해한페이지는 x치고 안보고 문제도 매일 처음부터 푸는데 3번연속 맞은 건 안푸는 걸로 제낍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풀이를 보면 제가 생각도 못한 풀이들이 나오는데
( ex/ 20학년도 9월 나형 28번 문제의 c =- 2ab/2a+b를 뒤집이어서 1/c =2a+b/2ab 로 발상 전환)
이렇게 변형 못하고 푸는 해설까지 다 익히긴 했지만 이렇게 공부해선 막상 현장에서 저런 발상이 나올 수 없을 것같습니다,,,,괜찮은 방법인 걸까요
그리고 연속 5번 이상 틀리는 문제들은 어찌해야할지,,,계속 막히는 곳이 같아서 노트에 정리해둬도 자꾸 틀립니다 계속 푸는게 정답이겠죠?
1. 개념을 처음 나가신다면 기파급 병행은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한데.. 요즘 기파급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가 2019년도에 1세대 기파급으로 공부했었는데 그때는 실전개념의 합집합 내용이었거든요!
2. 요즘 기파급이 어떤지 몰라서, 개념원리랑 병행해도 되는지는 기파급 카페에 질문해 보시는걸 권장합니다. 기파급에 실전개념만 들어있다면 우선 개념원리부터 마무리 하시구요
3. 공부법은 전반적으로 “모르는 것을 채운다”는 관점에서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올해 수능을 보신다면 효율상 문제를 3단계로(아예 못품/부족한 부분 존재/잘 품) 구분해 가면서 문제 위에 123 이렇게 써두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풀지 못한 문제만 푸시면 좋습니다
4. 막히는 이유가 발상이라면, 발상만 모아 놓은 발상노트를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후 실모나 엔제에서도 모아서 적어두시면 좋아요!
헉 너무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뉴런만 듣고 그냥 학원자료들로 손에 잡히는대로 문제 풀어도 수학 성적이 오르길래(5->3)기출을 등한시하고 1회독도 안했는데 수분감 안푼거 다 풀어야겠… 풀겠습니다
아 근데 step2만 풀면 안될… 풀겠습니다ㅠ
수분감 스텝2가 안 풀리면 그냥 해설을 보면서 공부해도 되나요?? 스텝1은 괜찮은데 스텝2는 거의 초반부빼면 다 모르겠습니다..
네, 고난도 기출을 스스로 풀어내는 경우는 흔치 않고 훌륭한 사람들의 풀이를 습득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 추천하시는 기출문제집이 있으신가요??
대성기출문제집은 대부분 선별이라 과목당 150문제 내외라.. 괜찮으면 풀구요!!
인강을 싫어한다->이동훈 기출문제집
인강을 듣고 싶다->수분감, 기출 어시스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 해봤어요.
6평 3등급인 모고 때마다 70점을 넘긴 적이 없는 확통이입니다 .... 확통은 수분감과 뉴런 1회독 끝낸 상태이고 공통은 수분감 스텝1 작년에 전문항 다 풀고 겨울방학에 뉴런 1회독, 6평 이후에 주요 문항만 2회독 끝내고 이제 막 스텝2 풀고 있습니다.
칼럼에 있는 3번은 풀다가 중간에 막혀서 못 풀었고 12번은 예전에 뉴런에서 방정식 f(f(x))=x에 관한 띰에서 봤던 기억에 의존해서 풀었습니다.
스텝2를 다 풀고 문제에서 얻어가야할 사고방식을 얻어간 후에 수특으로 N제를 입문해서 실모랑 천천히 병행하려고 했었는데, 평가원 기출 이외에 꼭 교사경도 같이 풀어야할까요 ? 향후 학습계획 세워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스텝1에서도 기출요소 정리하면서 갔으면 제일 좋은데,, 다시 할건 아닌것 같고 스텝2에서 정리를 해보시면 좋습니다. 뉴런 띰내용이 맞는데 잘 기억하셨고, 스텝2 끝나시면 기파급 워크북이나 이동훈 기출문제집으로 교사경 공부하시고 실모 위주로 엔제 조금 섞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기파급 워크북이나 이동훈 기출문제집 두 개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걸까요 ?
부담 없으시면 둘 다 구입해서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하급수님 찾아보니 이동훈 기출문제집 교사경편은 확통이 없더라고요 ㅠㅠ 기파급 워크북으로만 공통 + 확통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
아직 안나왔나보네요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두 문제 모두 풀어내었는데, 기출을 돌려도 다른 사람들이나 선생님들처럼 이건 어디 나왔던 문제지 하는게 안돼요.. 암기도 아닐 뿐더러 연도랑 연관지어서 풀지 않아서인가 해도 어디서 봤는데..? 하는 느낌 드는 경우도 매우 적구요.. 당장 올해 치른 3모 29, 30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도 기억이 안 나요.(설령 그 문제를 공부했거나 풀 수 있더라도) 수분감 스텝2 하고 있는데, 기출을 정말 4,5번 돌려서 질릴 정도로 해서 외워질 정도까지 해야 기출을 제대로 한 걸까요?
3467 순서대로 1142입니다..
1. 그건 저도 모릅니다 찾아본거라서..!! 악명 높은 기출이거나 현장응시했던 킬러 아니면 잘 기억은 안나는게 정상이에요
2. 횟수는 의미 없고, 모든 문항에 대해 기출요소를 뽑았고/알고 쓸 수 있으면 그걸로 기출의 역할은 끝입니다!
4월 수학 7에서 7월 수학 확통 2까지 개념과 기출을 진짜 너덜너덜 하게 보았습니다. 앞으로 교사경이나 예전 가형 기출들을 보면서 더 기출에 집중해야 할지 엔제풀이로 나아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공부한 것들은 게시글에 적어놓았으나 시간 여견이 안 되신다면 대댓글로 적어놓겠습니다 !
도움이 간절합니다..!
게시글이 안보이는데 링크 주실 수 있나요?
https://orbi.kr/00063839562#c_63839844
감사합니다 !!
ㄷㄷㄷ절대 쉽지 않았을텐데 노력이 느껴지네요 수고하셨어요! 저라면 엔제를 그냥 풀기보다는 이제부터 실모 풀고 피드백하면서 약한 부분 메꾸는 연습+실전시간관리 하는 연습 위주로 할 것 같고, 약한 단원이 있다면 그 부분은 교사경이나 엔제로 메꾸면서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약간 이제 뭘 더 해야하지.. 하는 공허한 느낌이 있었는데 실전연습을 해야겠네요 !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
84-88구간에 작년부터 정체되어있었는데, 이번년도에 들어서 n제를 정리하고 한 문제를 풀때 최대한 많은 것을 파악한 후에 풀이로 들어가니 실모에서 훨씬 안정감 있는 풀이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런데 얼마나 해야 92로 오를 수 있을까요? N제를 30권 실모는 60회(작년 것 포함)
이번년도에는 15회분정도 풀었습니다.
시간 끝나고 남은 문항을 안정적으로 풀 수 있다면, 엔제보단 실모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첫번째 두번째문제모두 발상하고 다했는데 마무리과정이 안되네요...보통 모고봐도 152122번은 맞추는데 121320에서 삑사리나서 80점에서 머무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미적선택자입니다
그정도시면 틀렸던 기출을 다시 보시고 삑사리의 원인(계산실수/흥분 등)을 파악하고 같은 원인으로는 실점 안하게끔 전부 암기해 주시면 좋습니다
암기라는건 같은 상황이 왔을 때(ex: 양변에 마이너스를 붙이는 상황) 이전에 실점했던 상황을 감지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문제 답이?
78/40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판단해보니 1과2가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 아이디어는 생각나 식을 다 쓰는데 문제는 마무리를 짓는걸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모고를 보면 느낀게 푸는 문제들이 답은 구해지는데 중간중간 계산 실수가 많아 5분 걸릴 ㅔ문제를 10분씩 투자 경우도 많고 남들에 비해 오래기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n제 풀면 20문제가 최대이고 항상 시간체크를 하면서 푸는데도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ㅠㅠ 11,20번 같은 문제들이 10분 걸립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혹시 저는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경우일까요…? 귀찮게 계속 댓 작성해서 좌송합니다..
에구 알림이 하도 많아 놓쳤네요 죄송합니다.
계산 실수가 많다면 실수 유형들을 모아서 실수노트를 만들어 보시면 좋고, 뭔가 다 풀었는데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수를 찾기보다는 처음부터 계산을 하셔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발생된 실수는 찾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제가 문제 푸는 것을 보지는 못했으나 문제를 처음 보자마자 손이 움직이기보다는 생각을 해보고 사이즈가 나왔을 때 손을 움직여 계산하셔야 합니다.
문제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식을 썼으면 당연히 마무리는 쉬운데, 어떤 이유로 마무리를 잘 못하시는 건가요?
아닙니다 저야말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10분 이상 걸린다고 한 이유가 실수가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결국 다시 처음부터 풀다가 타임 오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를 지을때 쉽게 끝낼 수 있는 방법으로 안쓰고 돌아가는 방법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에 올리신 12번 문제도 1,2 가 감소 구간에 위치하고 그 사이에 3/2인 변곡점이 있고 변곡점을 지나는 기울기가 -1이겠구나 하고 다 나와서 삼차식 쓰는과정에서 간단히 쓸수 있는 방법을 두고 (x-3/2)^3 +a(x-3/2)^2+(이하동일) 이렇게 복잡하게 써서 계산을 돌아가게 하다가 막혔습니다.. 풀이를 보니 그냥 간단한 방법이 있는걸... 그렇다고 그 풀이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제가 다른 사람보다 이해력도 느리고 응용능력이 떨어지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또 일화가 sin(1/2π+x)=cosx 인것 아는데 sinπ(1/2+x)=cosπx 인것은 응용을 못해서 막힌 적도 있습니다..
작수 백분위 85로 3등급을 받았는데 선택이 기하입니다 안믿기시겠지만 기하 선택은 30번까지 직접 풀어 다 맞추었습니다.. 근데 공통에서 나락가서 3등급이 떴습니다 수1에서 로그지수 삼각함수 기하는 괜찮은데 수1에서 수열, 수2 같이 연쇄적으로 적용해서 응용하는 문제들에 대해 취약한 것 같습니다 올해 정말 못해도 2는 받고 싶습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시고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12번 문제는 변곡점을 지난다고 풀면 안되고, 변곡점을 지난다는 사실은 우연이며 사후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2. 본인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계시니 이미 절반은 성공하신거고, 낯선 문제를 봤을 때 기출에서 배운 교훈이 떠오른다면 그때부터 약한 부분만 엔제로 집중공략 하시면 됩니다.
3. sin(1/2π+x)=cosx 인것 아는데 sinπ(1/2+x)=cosπx 인것은 응용을 못해서 막힌 적이 있다면, 앞으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됩니다. 귀납적으로 노트에 기록하고 정리해 가면서 엔제로 경험의 확장을 하시면 성적이 많이 오릅니다.
4. 단순 계산에서 실수가 잦다면 계산을 할 때는 뇌를 오직 계산에만 쓰는 훈련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저도 계산하면서 이후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 실수가 잦아서, 계산시에는 계산에만 집중하는 훈련을 꾸준히 했어요.
5. 수2는 연쇄적이라기보다는 머릿속에 조건들을 때려박고 병렬적이고 종합적으로 조건과 문제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좋습니다. 처음엔 힘든데 자꾸 연습하다 보면 그릇의 사이즈가 커지더라구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대로 오늘부터 바로 실행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혹시 쪽지 확인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네잠시만요ㅜ오늘 일정이 지금 끝나서요!
혹시 3등급이 환완기 교사경은 어려울까요? 엔제풀려다가 뭔가 교사경이 좀 더 평가원에 가까운 거 같아서요 경찰대문제만 빼고 풀려는뎅..
한완기 기파급워크북 이동훈 교사경의 경우 제가 퀄리티를 논할 수는 없고 취향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모 3등급에서 7모 1컷까지 올라왔습니다. (6모는 2)
하지만 아직 11~15번을 확실하게 맞추지 못하고 있고 시간부족으로 22번 29번 30번은 쳐다도 못보고 시험이 끝날때가 많네요.
지금 뉴런을 수1 수2까지 완강했습니다만
앞으로의 공부방향에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뉴런 복습하면서 기출 푸는 방향이 맞겠죠?
수능때 높은1을 받고 싶다만 가능할지..
미적 선택입니다
시간의 부족이라면 기출 부족과 실전연습 부족 둘 다 의심 가능한 상황이나 지금 제가 해당 정보만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ㅠ 기출문제 랜덤추출로 고난도 문항 5문제만 추려서 풀어보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올려주신 문제들 중 2번째 문제를 풀 때,
f( f(x) ) = x 조건이 가지는 의미가 무얼까 생각해보다가 f (g(x) ) = x 라는 항등식과 형태가 유사한것을 깨달았고 극값을 두개 가지는 삼차함수 그래프를 y = x 축 대칭한 그래프를 대략적으로 그려보고 만나는 지점을 직관적으로 판단했는데 과연 제가 저렇게 조건식의 형태를 보고 비슷한 형태인 역함수를 떠올리는게 올바른 풀이법인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핵심은 풀이법을 만들어낼 수 있냐가 아닌, 문제와 연결된 논리와 실전개념을 떠올릴 수 있냐의 여부입니다.
기출 다시한번 찐득하게 봤는데 엔제 말구 실모 한 4회분 정도 풀어본 후에 계속 틀리는 단원?을 여러 엔제로 매꾸는 방식은 별론가요? 그냥 실모는 일주일 2회분만 풀고 지금은 엔제 위주로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