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가 여기에 글 써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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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시험공포증+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했는데도 더이상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고등학교를 안갔음
고등학교 갈시간에 집에서 책읽고 검정고시 보고 우울증 치료받고 20살엔 알바하고 여행하고 하고싶은 일 하다가 올해 대학 가려고 여름부터 준비를 했음 검고로 수시 가능한 지방대 들어가려고
최저 있는 학교라 수능도 준비하는 중임
근데 3년동안 극복한줄 알았는데 하나도 달라진 게 없음 100일때부터 시한폭탄 버튼 눌린거같음 심장은 터질거같고 자려고 누우면 과거생각이 끝도 없이 나고 공부해도 심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집중이 안됨
사실 최저 없는 대학을 선택해도 되는건데 기왕 가는거 그나마 좋은 곳을 가고싶고 최저(3합12)는 충분히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선택했음
나이는 삼수생인데 모의고사 한번 본 적이 없음 수능? 당연히 본 적 없음 그래서 더 미칠거같음
여기 상주하는 애들은 공부 열심히 했었잖음 열심히 한만큼 시험때긴장도 했을거고… 근데 어떻게 이겨냈냐 알려주라 긴장을 풀때 뭐가 도움이 됐어? 뭘 해야 좀 침착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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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사과나무 유대종 현강 문자 뭐라왓는지좀 알려주세요 ㅠㅠ 0
제 핸드폰이 너무 안좋은 폴더여서 장문으로문자가 오면 내용이 안뜨더라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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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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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부하면서 남들과불공평하구나..너무 불안해서 실력 반도못발휘하다고생각했는데요 , 앞으로 인생살면서 불공평한일이 한둘이겠습니까! 오히려 미리 경험했고 극복했기에 한발자국 더 나아갈수있을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