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정신적 극복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4280736
어제는 9월 3일이었다. 재수 시작한지 250일쯤 되어가는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어제 하루는 게을렀다ㅠㅠ
아침 10시가 되어서야 일어나고, 중간에 게임도 좀 하고, 유튜브도 보고 등 수험생으로서 부끄러운 행동들을 했었다.
저녁이 되니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웠었다.
9평 3일 전에 뭐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한 편으론 많이 지쳐있었다.
그러던 나는 그래도 할 건 해야지 하면서 영어 서바 알파 8회와 물리 서바 알파 5회를 봤다.
결과는 영어 90점, 물리 46점이었다.
영어가 안정적 1등급도 아니고, 과탐 점수도 처참한 판에 뭐가 지친다고 징징거렸을까... 이래가지고 수의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각성됐다.
내가 많이 건방졌었다. 참으로 방자하고 같잖은 놈이었다.
하지만 덕분에 다시 공부할 열정이 생겼다.
혹시 여기 내 사례와 비슷하게 공부가 하기 싫거나, 많이 지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아무 생각없이 실모를 치는 것은 어떨까?
실모를 통해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자기객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 점수가 나올 것이고, 자신이 건방졌다고 생각이 들거나 점수를 더 잘 내기 위한 방안들이 머리에 떠오르지 않을까? 그러면서 다시 공부에 몰입하는 것이다.
이상 나의 힘듦 극복 스토리였다 다들 9평 파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잡한의머 24
궁금한거 있음?
-
지루한 군생활에 한줄기 빛이네요 요즘은 요아소비 곡 도전중인데 요아소비 곡은 군청이 제일 좋은듯요
-
글작성자는 어떠한가: HSK 6급 230대, JLPT N1 120대, 사학도들...
-
암스테르담 히얼 위 고
-
지듣노 4
가사내용도 좋고 미쿠도 예쁘게 나왔고 굿
-
중높공 가고싶다
-
성공했구나..
-
피해주기 싫은데 다른과목 기초지식은 미리 공부해두는게 맞겠죠?
-
이제 슬슬 다 올라오던데
-
대학 가기 쉬워진 대학들은 가치가 떨어질것 같네요
-
친구가 전권 새책 만원에판다는데 근데살면서국어공부 수특 연계 삼일벼락치기랑 비문학...
-
ㄹㅇ 미적 들어보고 싶다 기말 끝나고 일단 공통 스블부터 들어봐야지
-
컷 100이리고 수논갤에서도 ㅈㄹ하던데 염병 좀 떨지마라… 어려웠다고 시발…너네가 잘하느는거라고…
-
질문 바듬뇨 6
ㅇㅇ
-
어렵지않음
-
아무도 관심없고 아무런 의미도 없어서
-
내년에도풀만함?
-
버거킹 메뉴 추천 ㄱㄱ 15
버거킹 가는 중...
-
전 글에 사진 못 첨부해서 첨부합니다…
-
미친픽시들아 5
빨간불인데 학교체육복입은 픽시 네명이 멈추질않네 눈똑바로쳐다보고 건너니까 나 피해서...
-
쟁쟁한 상대들이 너무 많았어요
-
옵1때 오픈빨 받고 운영 말아먹어서 끝날때쯤에 접었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그만한...
-
강대에서 재수하던 시절 ㅋ 심심해서 미기확 전부 혼자 1-30번까지 만들고 강대...
-
보통은 당해년도 수능 점수로만 모집을 하나요?
-
통합 가르치실 거 아니면 다들 어떻게 되실까요?? 내신대비용으로만 본업을 하시기에는..
-
진짜 제발제발제발 알려주실 분 구해요…
-
몇문제는 기존문항 변형 공모 못 넣을 세트들..
-
캬캬캬ㅑ
-
하 민우야 난 너가 이렇게까지 잘 되길 ......
-
국어 고정1등급 나오는데 문학을 여태까지 책 읽어온걸 토대로 감으로 푸는 느낌이...
-
수도권 메디컬 노리고 사탐 한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
한줄 한줄 읽을 때마다 나야, 신유형
-
사나이의 눈물
-
1. 소득이 있는 곳엔 당연히 세금이 있다. 2. 투자자 보호, 구체적인 방안,...
-
더 많은 똥글
-
재수 수학 계획 4
~2,3월 : 뉴런 시냅스 한완기(평가원,교사경) N제 순서대로 : 4규 시즌1,2...
-
생윤 사문 생윤 윤사 사문 경제 전적대 = 경제학과 현역탐구 = 물리생명 목표대학...
-
사실상 원점수컷 파악 가능하잖아 하
-
넘 뿌듯하네요 ㅎㅎ
-
고2 4-5나오고 유베가는 길 한 번 듣다가 중간에 드랍했는데 이왕 듣는거 풀커리로...
-
157개ㄷㄷ 제가 오르비에서 보고 추천 넣은 분은 nn만원 버셨네요..
-
ㅇㅇ
-
중앙대 높공 너무 가고싶어서…
-
망햇뇨
-
현재 개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능 시계 구매 여부 및 착용 방식’에 관련한...
-
정말 열심히 한다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근데 선생님저 이제 열심히 안 해요...
-
프로필이 두 개인거임???
-
올해 고1수학 유의미하게 체감되심??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