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을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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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내신은 본문 + 문법 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본문은 내신 교과서가 바뀌지 않는 한 반복되고 지문의 난이도가 쉬운 편이며 짧아서 지문의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는 변별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학교 영어담당 선생님들 께서는 문법개념의 활용능력을 통해 시험의 변별력을 추구합니다.
중학교 문법시험은 '살이 붙지 않은 뼈대 문장' 입니다.
중학교 : I want to study English. // 문장이 뼈대만 있음.
고등학교 저학년 : I want to study English which I failed to get A+. // 문장이 살이 붙음.
고등학교 3학년 : The fail of the score of why I want to study English needs A+. // 문장이 살이 붙고 추상성이 높아짐.
문장에 살을 붙이지 않고 뼈대로 이루어진 문장은 단순 암기를 통해 스킬로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연습 게임인 중학교에서 A를 받고 본 게임인 고등학교 올라가서 쓴 맛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학교의 문법개념이 고등학교 내신, 수능에 직접적으로 100%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문법을 어떻게, 어디까지 배우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How
문법을 열심히 공부하지만 문법을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문법을 조각으로 외우기 때문입니다.
'want + To 부정사' -> 이런식으로 문법을 공부한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 항상 말하지만 당장은 기분이 좋겠지만....//
3형식 문장에서 -> 서술어가 want일 때 -> 목적어는 명사가 오니까 -> to 부정사의 명사용법이 올 수 있음
문장의 구조를 통한 이해와 납득을 통해서 문법을 배워야 합니다.
문제는 문법책은 3형식과 to 부정사를 따로 배우기 때문에 암기하고 잊어버리는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법개념을 압축한 영어사이트, 얇은 교재를 이용하여 빠른 시간내에 문법을 완독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3형식의 문법개념과 To 부정사를 연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How much
중학교 문법은 문법을 trim(간략화) 시키는 것보다 지엽적인문법을 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지엽적인 내용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고등학교 영어내신은 일반고등학교에서 주로 출제 하긴 하나
서술형(영작)으로 문법 변별력을 갖습니다. 따라서 앞에 말했듯이 문장의 구조를 간략화하고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엽적인 문법내용은 고등학교에서는 지양되어지는 편입니다. // useless..
또한 고등학교부터는 1년마다 발매되는 수능특강, 모의고사 등이 있기 때문에 본문 내용일치, 추론문제등을 통해 충분히 난이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엽적인 수준의 문법개념은 굳이 배울 필요 없습니다.
ex) 선행사 앞에 the very가 붙으면 that을 써야한다.
"문법개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장을 구조화시키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한국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조언을 감히 해드린다면 중학교에서 100점 받는 것은 쓸모가 없습니다.
기분은 좋겠지만 전략적인 판단은 아닙니다.
과고, 외고, 영재고를 지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장구조문법에 집중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과고, 외고등을 지원하더라도 A만 받으면 됩니다.
// 이쁜얼굴에 여드름투성이인 피부.. 계속 화장을 더 두껍게 해야하는 악순환.
"가짜점수보다 진짜실력을 기른다면 서울대를 갈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3년이라는 시간이 모두 공평합니다.
진짜실력이 있다면 오히려 효율이 높아서 공부할 시간이 많아지고
가짜실력이라면 수능을 포기하고 내신에 있어서 엄청난 암기량을 커버 해야 합니다. // 이렇게 해서 성공하는 학생들도 있긴 합니다.
멀리 볼 수 있는 수험생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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