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중경외건 압축 인문논술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4362763
압축이 아닌 압착적 인문논술
상위권 대학 논술을 단 4회로 압축하는 기회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26
"문장 하나, 단어 하나, 심지어 문장부호 하나에조차도, 이 논술 답안은 ‘누가’ 채점할 것이기 때문에 이 문장보다는 저 문장이 출제의도에 맞겠다, 이 답안에서 이런 내용까지 논리적 추론을 기대했기 때문에 이 조사를 빼는 것보다 넣는 게 더 정확한 답이겠구나……라는 식으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학생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판단 과정의 알고리즘을 도식적으로 풀이한 것이지, 실제로 이런 식으로 언제나 의식적으로 판단하면서 답안을 써 내려 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학생에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논술을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논술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런 판단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은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이걸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안에 압착적으로 해 버린다면 아마 뇌에 과부하가 걸려 미쳐 버리고 말 겁니다. 아니면 뇌가 파업을 해버리는 통에 멍해져서 아예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연기를 썩 잘하는 배우에 비유하곤 합니다. 물론 배우는 연기에 앞서 캐릭터를 분석하고 지문에 있는 대사 한 마디 몸짓 한 동작조차도 그 의미를 꼼꼼히 재확인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사 한 마디, 몸짓 한 동작을 할 때마다 이 캐릭터는 어떤 성격이고 이 동작은 어떤 효과를 주어야 한다는 걸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연기를 한다면 아마 아주 부자연스럽고 뻣뻣한 연기가 될 겁니다. 그보다는 그 캐릭터에 ‘몰입’한다고 하죠. 그냥 그 인물이 되는 겁니다. 내가 이미 그 인물이기 때문에 그걸 일일이 다 의식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릴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그리고 그 인물‘로서’ 직관적으로 말하고 몸을 움직이는 거지요. 물론 그러려면 연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충분히 그 인물을 분석해서 자기 안에 소화하고 있어야만 하겠지만요. 그렇게 내가 아닌 어떤 인격에 ‘몰입’해서 내 안으로 ‘소화’해내는 과정을 저는 ‘내면화’라고 표현합니다. 이 내면화를 압착 강의에서는 단시간 내에 소화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조건은 난생 처음 논술을 하지만 평소 국어 비문학 독해에 대한 능숙도가 웬만큼 있거나, 과거에 논술을 조금이라도 해 본 경험입니다. 이러한 조건만 있다면 제가 전하는 말들을 통해 대학 출제자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논술적으로 더 중요한 필수 내용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무엇을 미친 듯이 강박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학생이 대단히 영특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솔까, 바보 아니면 이해됩니다.
‘논제의 숨겨진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제시문에서 어떤 내용만을 읽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출제자(채점자)가 이 답안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거나 허용하는 내용은 무엇인가’를 흔히 그 논제(문제)의 ‘컨셉’이라고 합니다. 컨셉은 모든 내용(정보)를 빠짐없이 물어보는 게 아니죠.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이고, 이 주제를 담은 범주는 어디까지이고, 이 범주에서 서술해야 하는 키워드는 무엇과 무엇이다,를 알아먹고 서술하는 거예요.
다시 강조하지만 논술 답안을 구성하는 준거는 그 논제와 제시문이 만들어 내는 컨셉입니다. 이 컨셉을 알아먹고 쓰면 답이고, 이 컨셉을 모르면 꽝입니다. 물론 꽝이어도 논술점수 70점은 나옵니다. 그러나 결단코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이 시간(시점)에 “수능 직후에 있을 논술을 위해 늦게나마 이것만은 꼭 알려 주겠어”, “현행 논술에서 요구하는 바를 분명히 각인시켜 주겠어”, “단시간 내에 합격 답안을 쓰기 위한 역할 연기(roll-playing)를 집중적으로 연습시키겠어” 가 이 압착 강의의 의도이자 목표입니다.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한양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대비>
건국대 - 인문개념을 활용한 자료해석 논제, 문학 제시문을 적용해석하는 논제
<Stoney Roy 압착강의 추천 대상>
논술경험이 있으나 여전히 논술 기본기가 부족하다 여기는 학생
6장의 논술 원서를 넣었으나 스스로를 비하하고 의심하는 학생
상위 8개 대학을 노리고 있으나 논술을 꼼꼼하게 해 본 적이 없는 논술 문맹러
논술실력으로는 꿀리지 않으나 좀 더 높은 수준의 답안구성을 하고픈 논술 욕심꾸러기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한양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대비>
*마지막 4회차의 대면첨삭에서 대면과 비대면의 차이가 있습니다.
*강의 상세 내용 및 수강 예약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2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과인데 어디 추천하시나요
-
몇개씩 몇세트로 운동하시나요
-
작수 수험번호 0
올해 3월인가에 인스타에 성적표 올리면서 안 지우고 그냥 올렸는데 문제되나요?...
-
대 승 리
-
파묘 봤는데 4
영화 다 보고 솔직히 이게 천만 영화라고? 라는 느낌이 들었음 뭔가 단단한 임팩트...
-
인생..
-
의외로 ㄱㅊ은 것 10
전과목 노래들으며 공부하기 노래 들으면 공부의 하기싫음이 반감되서 능률이...
-
난 내 키가 젤 짜증나 13
너무작아
-
타이무스토프! 4
계속일요일이었으면좋겠다,,
-
솔직히 캠퍼스만보면 고대연대급으로 예쁘다생각하는뎅 내가 초록색을 좋아하기도하고 ㅈㄴ가고싶ㄷㅏ
-
지1 선택자분들 18
다들 누구들으십니까
-
쪽지함을 봤는데 8
벌써 오르비에서 특정당한지 두달 가까이 흘렀더라... 그때는 현실에서도 서로 존댓말 썼는데
-
북한에 미사일 쏘자 발언
-
내 키는 8
아는분들 있긴한데말이죠
-
지금부터 과탐해도 수능날 1,2등급 맞을수 있을까요?아니면 안전하게 사탐런 ㄱ?...
-
미국 이민 준비할 때 학벌의 중요성은 얼마나 되나요? 13
당연히 영향이 크진 않겠지만 0%인지 아님 조금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당…
-
연애하고싶어 2
일단 옷 입는법 배우기 머리 만지기 했는데 학교를 안가니까 사람을 안만나네......
-
슬럼프가 올 때 0
지금 서울대에 가고싶어서 반수중인데요 남들은 중앙대 경영보다 입결낮은 대학 행복하게...
-
이투스 패스 있는데 저 국어밖에 언들어서 괜찮아요.. 다운로드 자리입니다
-
160근처인 사람들이 부럽구나..
-
내일 본가에서 서울 올라가는 버스에서 볼 예정입니다 버스에서 시간 때우며 보기 좋은...
-
현역 개꼴초 ㅇㅈ 33
-
안녕하새요게입티비의안죄송입니다.오늘은학교폭력없애는방법에대해알아볼건대요.폭력을없애기는불...
-
당근으로 채팅으로 만나서 서로 계좌이체로 거래해도 되냐는 글에 댓글한개라도...
-
반수생입니다. 제가 대학 입학 후 개인사정+군대 때문에 대학을 늦게 졸업할...
-
결국 수능날까지 안하게 됨. 작년 현역때 화학 양적관계랑 수학 미적분 소홀히 했다가...
-
슈냥님이 고속돌리셔도 과 때문에 잘 모르시지 않을려나? 7
해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시면 안 됩니다
-
나오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장원영 진짜 미쳤네...
-
학교 내신: 독서가 어려웠다는데 독서 20분 풀고 다맞고 문학에서 14점 나가리됨...
-
근데진짜로학과는 6
신중하게 결정해야댐
-
확통!! 0
확통 개념은 아는데 뭔가 어딘가 잘 모르는 상황임 세젤쉬할까 미친개념할까
-
단어땜에 해석 안되는경우는 적음?
-
이거는 ㄹㅇ 외국에 가봐야지 해결이 되겠죠…? 빨리 수능끝나고 돈벌어서 여권도...
-
보통 과외생 10명중에 몇명 정도 성적 올랐나요?? 글구 오르면 보통 몇등급에서...
-
미카가 누구예요 6
딸기 롤케잌 먹고 시푼데
-
추천 좀... EBS 공부하면서 같이 풀어보고 싶어서요
-
작수 12223인데 시대재종 대기 넣으면 언제풀림? 1
2주 안에는 풀리려나
-
(맛있는 거 먹으러 옴) In스타도 놀러와>>>@shirth_23<<<아실지...
-
인등해듀데여 8
고고
-
남자들은 좋음? 안좋음? 여자왈: 한번으로 끝나는 결혼에 거액 돈 쓰기 싫다,...
-
그건 도대체 뭘까요
-
정법 사문 실모 필요해서 사려하는데 인강 강사분들 실모 말고 시대인재에서 나오는...
-
물론 제 모든 글과 댓글을 부검하면 알 수 있긴한데 아마 거의 다 모를듯
-
작년보다 실수 많아졌나요?
-
어린이가 되기 vs 어린이 만들기
-
의예과는 국캠에 있음?
-
지듣노 1
춤추는게 ㄹㅇ 뽀짝해서 귀여움
이 압착 강의랑 파이널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파이널의 경우엔 비대면으로 진행할시 1:1로 수업하는 걸까요?
압착강의는 현행 대입논술의 핵심을 주입하는 강의형식이고 파이널은 본인 지원대학을 개별케어 받는 형식입니다. 압착강의에서도 막강에는 쓰고 첨삭받는 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념이랑 접근법 정도만 알고 실제 논술 글은 몇 번 써보지 않았는데 파이널로 들어도 괜찮을까요? 2-6시로 되어있던데 그때 시간이 안 돼서 시간 조정도 가능한 건지 궁금해요
비대면 방식으로 6시 직후시간에 가능합니다. 미리 써온다면요. 하지만 전혀 다른 시간대에는 불가능합니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