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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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체제가 간소화되는 대신 이런 케이스가 많이 없어지긴 했음.
말 그대로 완전 밑바닥에서 상위권으로 상승하는 케이스라는 건데
간소화로 단원 몇개 없어지고 나서 시험범위 줄어버리고 그 대신 변별력 커지면서 말그대로 폭풍 깜짝 신예가 탄생하기 어려운 조건이 갖춰짐
왜 그런가 하면 시험범위 줄면 당연히 문제 수준도 진화하고 함정 만들기도 개쉬운데 이제 이 함정 때문에 맞추던 애들도 틀리고 이러는 경우가 잦아서 개념이 튼튼하지 않은 이상 상위권으로 단숨에 치고 올라오는 건 힘들어질 거임
이와 동시에 재수생들도 존나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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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철범 같은 수능 슈퍼스타는 잘 안나올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