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는 끝이다 [1240409]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9-17 12:29:00
조회수 11,552

국어 40일만에 6에서 1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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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분들이 댓글이랑 쪽지로 물어보시고 궁금해 하셔서 끄적여봅니다 !

우선 독서 부터 설명 드리자면 저는 인강으로 시작했습니다 (따로 인강 선생님은 적지 않겠습니다,댓글알바니 뭐니 할까봐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대부분 인강이 인강 선생님들만의 독서 풀이법들이 있으실텐데 저는 그걸 국어 단권화 노트를 따로 만들어가지고 행동강령처럼 만들었습니다(ex:인문 지문이면 견해가 나올텐데 두 사람이 대립하고 있을 때는 뭘 가지고 대립하고 있을까? 어떤 문제를 비판하고 있지 ? 비판의 기준은 뭘까? 이런것들이요 ) 그리고 나서 문제를 혼자 시간을 재고서 풉니다. 

대부분의 인강강사들이 처음에는 시간을 재고 풀지 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했던 방법은 먼저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도 15분으로 잡고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 후 못 푼 문제나 애매하게 푼 문제는 따로 체크 표시해두고 다시 한번 지문을 천천히 읽습니다. 

이 때 인강에서 배운 방법론을 그대로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의식하면서 읽어 나갔고요 이렇게 하면 보통 다시 지문을 읽고 푸는 과정까지 30-40분 내지로 문제풀이 까지 끝납니다

그 후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처음에 놓쳤던 부분은 분홍색 형광펜으로, 두 번째 읽으면서도 놓쳤던 부분은 노란색 형관펜으로 선생님이랑 똑같이 사고 했던 부분은 파랑색 형관펜으로 칠했습니다.

그 뒤에 인강을 다 보고 나서 지문을 복기하는데 많은분들이 이 때 지문을 다시 뽑고 풀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았고 그냥 다시 한번 지문을 읽어보면서 그 해당 지문 부분 포스트잇 부분에다가 이런 유형의 지문이 나왔을 때 내가 놓쳤던 부분을 포스트잇에 옮겨 적고 개선해야 할 점들을 적어나가면서 그렇게 한 지문을 끝냈습니다 .(물론 지문 복기 과정은 시간 텀을 주면서 3-4번 정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선택해준 해당 유형의 대표 지문들로 학습하고 인강듣는거고요)

그리고 바로 다음에 같은 유형에 지문을 풀면서 최대한 내가 방금 공부했던 내용들을 의식해나가면서 지문을 읽을 수 있도록 사고해 나가면서 이 때는 시간을 재지 않고 풉니다 (시간을 재고 풀면은 제 생각으로는 제가 했었을 때 시간에 쫓긴다는 압박감 때문에 원래 제가 했던 방법대로 풀어갔었기 때문에 전 안 재고 풀었습니다)

그 뒤에 문제를 다 풀고 채점하고 틀린문제 있으면 선지 분석하고(이런 유형의 선지는 이런 부분을 묻는데 나는 이걸 놓쳤네, 이 부분을 잡았는데 왜 정답으로 도출해내지 못했을까 등등 ) 그렇게 비문학 공부를 하루에 2지문 많으면 3지문씩 공부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저는 40일 동안 공부해서 원래는 독서 고자 였는데 정말 비약적으로 말도 안되게 상승 했으며 저는 초고난도 지문보다 요즘 수능 기조에 걸 맞는 준킬러 지문을 대상으로 많이 풀었습니다 (초고난도로 유명한 브레턴우즈나 변증법 안 풀었습니다) 지금 기조에 딱히 풀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물론 누구도 수능을 예측 못하지만 불안하신 분들은 풀어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ps 반응 좋으면 문학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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