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9평 지구과학 18번 질문이요-지1러들 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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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file/united/2948900426_54JL1Chc_ce1_316_i1.jpg)
해설강의에서는 적경이 증가하니까 B가 2월, A가 4월의 태양이다!
라고 하셨더라고요.
납득이 되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적도 좌표를 찾아보았습니다.
세로축은 그대로 적경인데,
응? 가로축이 춘분점-하지점-추분점-동지점-춘분점...
모양으로 순환하네요?
그러면 춘분점의 위치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지 않으면 적경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생각했습니다.
또, A별이 4월의 태양이라면, A별의 적경은 약2h,
B별이 2월의 태양이라면, B별의 적경은 약 22h가 됩니다.
해설대로하자면, '2h가 22h 보다 적경이 크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데,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처음에 문제를 풀때 이 상황이 납득이 되지 않아 1월부터 모조리 적경 적위를 표시해 보았습니다.
3월- 0(적위),0h(적경)
4월- +, 2h
5월- +, 4h
6월- +, 6h
7월- +, 8h
8월- +, 10h
9월- 0, 12h
10월- -,14h
11월- -,16h
12월- -,18h
1월- -, 20h
2월- -, 22h
다 적어놓고 보니까 적위가 +인 어떤 시기를 가져와도 적위가 -인 시기보다 적경이 항상 작게 되어서 그림이 성립하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결국 '아! 남반구인가 보다" 하고풀었다가 장렬히 산화했죠 ㅠㅠ
제가 뭘 잘못했는지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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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축의 <- 적경 // 은 적경의 증가 "방향"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비록 3월을 기준으로 적경이 리셋되긴 하지만, 적경의 증가"방향"은 여전히 춘 - 하 - 추 - 동 - 춘 - 하 이방향이죠.
태양은 항상 순행만하고, 항상 적경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천구상에서 운동하므로,
b는 2월의 태양, a는 4월의 태양인것입니다.
아니면, 선지 ㄱ 의 말대로 a를 8월의 태양이라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문제 조건에 의해 "2달간격" 이므로, b의 태양은 6월 또는 10월의 태양인데,
10월 태양의 적경은 8월 태양의 적경보다 크므로 틀렸고,
6월 태양이라고 한더라 하더라도, 태양의 적위가 음수는 될수없기 때문에 완전히 틀렸습니다.
추가질문 드릴게요..
전 태양의 적위가 6월에 음수라는 것에 착안해서 남반구라는 발상을 떠올렸는데,
이건 교육과정밖인가요?
제 정확한 풀이는 이렇습니다.
(작성한 글과동일한 원리로) 남반구는 적경은 그대로이지만, 적위가 뒤집히므로,
B는 8월의 태양(적위 (-),적경 10H)
A는 10월의 태양(적위 (+),적경 14H)
이므로 보기에 제시된 그래프를 완전히 만족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남반구에서 적위가 뒤집혀요??? "태양은 지구 어디서든지 봐도 동일한 천구상을 이동합니다"
어라 그런가요??
그럼 남반구에서 하지에 남중고도가 가장 낮은 것은 그때문에 아닌가요?
남반구에서 하지에 남중고도가 제일 낮은건,
남반구에서는 북극성이 땅속으로 숨어버리죠.
즉, 적위가 최고인 놈이 땅속으로 숨어버립니다.
하지에는 태양의 적위가 최고가 되죠.
태양이 땅속에 있는 북극성으로 최대한 가까이 가는게 남반구의 하짓날입니다 = 남중고도가 제일 작음.
이는 천구를 그려보시면 명쾌히 이해가 될겁니다
그렇군요! 친절하고자세한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