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피드백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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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만년 3 끝바리 사람입니다.
요새 실모 푸는데 맨날 11-15에서 다 틀려요
제 기준 1-10 16-19 24-26 푸는데 30-35분정도 걸려서 가 풀고 11번 넘어가면 거진 맨날 막힙니다. 그러다 15번까지 못풀고 20.21은 풀면 거진 맞춰서 점수 커버 칩니다.. 11-15 풀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피드백좀 부탁드립니다 수학황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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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킬러가 약한 분이신거 같네요
단도직입적으로 그냥 경험 부족입니다..
사실 킬러문제들이라고 불리우는 문제들은 오히려 발상이 적고 주제가 한정적이며 관련된 내용들을 수많은 선생님 다양하게 정리하여 가르치시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을지언정 킬러문제를 노릴만한 실력이 되었을때 킬러를 공략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준킬러의 경우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나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발상이 난무하고, 유형화 되어있다라고 생각되는 문제들도 11-15대 문제들에서는 조금더 변형돼서 나오기 때문에 수학개념을 자유자재로 쓸수있는 탄탄한 수학적 기본기와 푸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생각의 전환들이 일어나야만 준킬러가 할만하게 되실겁니다. 여기서 생각의 전환이란
예를들어,
"넓이의 관점보단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관점으로 보는게 좋겠네"
"f(x)-f(1)은 그냥 f(x)에 상수가 빼졌다고 했다고 생각하기 보단 (1,0) 지나도록 y축 평행이동 했다고 이해하는게 함수개형추론하는데 유리하겠네"
따위로 생각을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여러가지 방향성을 생각하며 최선의 선택을 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게 되어야지만이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 발상에서 살아남게 해줍니다. 그리고 수학적 기본기와 이런 생각의 전환은 오직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푸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ㅠ
사실 대부분 처음 수학 실력 오르는 과정에서 많이들 오해하시는게 비킬러-준킬러-킬러 순으로 실력이 상승할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상은 비킬러-킬러-준킬러입니다.
결론을 드리자면 남은 시간 문제 많이 푸세요 그리고 왜틀렸는지만 확인하고 계속 푸세요ㅠ..
재 예전에 고민하던걸 하신 분이 계셔서 이런 긴글 쓰게되었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실모 주구장창 풀다 수능 5-7일전엔 제가 풀고 풀이했던 문제 왜 틀렸고 어떤 발상이 쓰였는지 다시 정리하면 잘 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요새 히든카이스라고 강대꺼 푸는데 진짜 문제풀이 길을 꼬아놓지 않고 바로 내놔서 계산하면 풀리는 문제라 강대 기준으로 2-3왔다갔다 하는데
현우진, 한석원 같은 모의고사만 보면 턱턱 막혀요..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지하고 그리고 그 길 외엔 다른 풀이로는 범접불가하게 만들어논거 같은 그런 느낌..
문제 많이 풀어모고 발상 공부해볼게ㅇ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