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도는헛똑똑이 [1055904] · MS 2021 · 쪽지

2023-11-04 16:27:18
조회수 1,675

내가 영어를 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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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식어구를 쳐내면서


2. of나 which가 지워진 상태의 주어 동사 목적어만 슥 보고

아 대충 이 의미겠구나 좀 기억하기 힘든 문장이면 내 언어로 슥슥 메모


3. 중요해 보이는 문장은 나만의 언어 말고 제대로 해석함


4. 만약 이 과정에서 앞뒤 문맥이 제대로 일치하지 않으면

접속 부사 확인하면서 메모랑 문장 비교하면서 관계 이상한 거 찾기


5. 정정해주고 

주제면 핵심 문장 찾은 것과 얼추 맞아보이는 선지 고르고 끝


6. 빈칸이면 1~4 과정 모든 문장에 할 필요도 없이

빈칸 포함된 문장과 앞뒤 슥 보고 들어가야 할 내용 한글로 적어놓고 비슷한 의미의 어구를 거슬러 올라가거나 내려가면서 이어주고

더 없다 싶으면 선지에서 그 비슷한 의미의 어구들 보면서 얼추 맞아보이는 선지 고르면 해결됨..


7. 그리고 해설을 보고 씨발 왜 이게 아니야 조졌네 하고 정답 논리 재확인 후 현타


8. 순삽은 몰?루.. 대의빈칸 투툴이라 거긴 모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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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아테 · 1002631 · 23/11/04 16:29 · MS 2020

    심오하군요

  • 겉도는헛똑똑이 · 1055904 · 23/11/04 16:36 · MS 2021

    정형화되어 고인 영어는 가벼운 국어와 같다

    근데 사실 평가원이 영어 빈칸에서 요구하는 건 의미가 같은 용어를 빈칸 외의 문장에서 찾는 것뿐이긴 함
    그게 단순한 4~5줄의 문장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뱅뱅 꼬아서 설명한 문단에서 찾아야 하고 우리 말로 이해를 하는 과정이 포함돼서 어려워지고 낯설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