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생 피에르 [1246342] · MS 2023 · 쪽지

2023-11-05 00:30:08
조회수 919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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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6 때 교복 관련 안내지를 담임선생님이 배부해주셨었는데, 그당시 내가 그걸 엄마한테 전달을 안 했음. 엄마는 교복 관련 소식만 기다리다가 결국 기관에 전화를 했고, 그 기관에서는 학교에 안내지 배부했다는 얘기를 함. 


 그러자 우리 엄마가, 그 중요한 걸 중1 애기한테 안내지 한 장 배부하고 엄마한테 알리지 않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 했음. 그당시 그 전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나는 "중1이면 다 큰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음..ㅋㅋ


 20살이 된 지금, 엄마 입장이 약간 이해가 감.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이 다르다면 비판은 패드립이랑 엄연히 다른 것이라 생각하고 수용가능.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함.


 중학교 1학년한테 안내지 한 장 배부하고 따로 소식 안 올리는 건 좀 에바지 않나 싶다. 물론 내잘못이 크지..엄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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