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수능 왜 이따구로 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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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연락 받는데 다들 말은 비슷하네요.
공통 - 다들 쉽지만은 않았다. 솔직히 9-10모 생각하고 시험지 넘기는 순간 숨이 턱 막혀서 이상하게 말리기 시작했다.
-> 이럴거면 9,10모 안내거나, 시험지 표지에 “위 시험은 올해 출제될 수능과 경향이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정도는 꼭 달아줬으면.
왜 9모를 수능 전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칭하느냐? 평가원이 출제하니까요.. 아마 그 해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 조절이나~ 어느정도 변별 범위도 생각을 하며 출제를 해야하는게 9월 모의고사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그냥 뭐 완전 독립시행이네요,,
9,10모 보고 많은 학생들이 ”오! 공통 쉬워졌는데? 다른과목 더 해야지!“라고 하는거 어떻게든 뜯어 말리면서 일단 그전처럼 해라,, 통수 어떻게 맞을지 모른다며 열심히 얘기했는데 진짜 이 얘기 안했으면 많은 애들이 원망 했을 것 같아요.
선택 -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 하여 출제하겠다.
아마 교수님들.. 출제 하시고 느끼셨을걸요? 변별력은 개죽쒔구나 하고.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선택과목 간 유불리는 어느정도 존재한다곤 쳐도
확통은 역대급으로 쉽게 내고
미적은 선택과목 시행 이후 제일 어렵게 내고
이러면 학생들은 대체.. 뭔가요
참,, 너무한 것 같아요
수능 영향력을 없애겠다는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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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같음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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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화작 확통 선택하지 말라는 이야기고 22수능부터 꾸준히 시그널은 줬죠 ㅋㅋ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