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선 [1050147] · MS 2021 · 쪽지

2023-11-22 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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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수학에 킬러가 없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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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에서 정답률 1~3% 문항이 등장했음에도



'킬러문항은 단순히 어려운 문항이 아니다'


'사교육에서 배운 스킬로 풀 수 있는 문항은 등장하지 않았다'



라는 논리로, 킬러 문항은 없었다고 합시다.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하게 생각해봅시다.



이번 수능 수학이 결과적으로 수능 수학에서의 사교육 수요를 줄일까요?




'고액 사교육을 받아야만 풀 수 있는 문항을 내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위배'라는 말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킬러가 있다, 없다에 방점을 두는 것이 아닌,



'이번 수능 수학으로 사교육 수요가 줄어들었나?'



라는 질문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하실 분들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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