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영어 커리 설계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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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학년도 수능 노리는 만 19세 공익입니다.
대략 6월부터 전과목 노베로 시작해서 국어는 '개념의 나비효과, 수특', 영어는 '천일문 핵심' 까지 다 끝냈습니다.
이제 기출문제집을 시작해야 할 차례인데 무슨 교재를 사야하고, 인강은 듣는게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Q1. 국어의 경우 마더텅, 마닳, 피램? 등등 풀라는 의견이 많던데 국어 4~5 등급에 맞는 교재가 있나요?
Q2. 그리고 영어도 마더텅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Q3. 인강 커리는 위에 기출문제집 다 풀고 시작하는건가요?
제가 공부라는 것을 올해 처음 해보는 거라 여러모로 미숙한 점 미리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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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한해 답변 드립니다.
Q2. 그리고 영어도 마더텅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 통상, 영단어 암기는 기본으로 두니 제외하고, 문법&구문독해 실력을 충분히 길렀다면 기출문제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이센셜까지 잘 학습하셨다면 기출로 넘어가셔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마스터까지 모두 학습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Q3. 인강 커리는 위에 기출문제집 다 풀고 시작하는건가요?
→ 문법&구문독해 실력을 충분히 길렀다면 기출을 풀어야 하는데, 이때 그 기출문제를 독학(=기출문제집)으로 할것이냐, 강의를 들으며 할 것이냐에 따라 노선이 달라지는 겁니다.
따라서 '기출 문제집을 풀고 인강 커리를 타야 한다' 자체가 잘못된 전제입니다.
바른 전제는 "이제 기출을 풀려고 하는데 기출 문제집을 이용해서 독학을 할거냐, 문제풀이 인강을 통해서 기출을 공부할 것이냐"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글쓴분의 경우 구문독해 과정까지 천일문으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할것이냐, 문제풀이 인강을 들으면서 할것이냐에 대한 선택만 하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법, 구문독해 과정도 인강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입니다.
매번 훌륭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굿데이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인강과 독학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인강보다 독학이 시간 효율이나 발전 수준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오히려 잘못된 길로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1. 학생의 성향에 따라 인강을 선호하는 학생도, 인강이 아닌 종이책 공부(=독학)를 선호하는 학생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게 좋은 겁니다.
2. 다른 것을 모두 다 차치하고 단순히 독학/인강 중 무엇이 더 효율적이냐 묻는다면 일반적으로는 인강이 더 효율적입니다.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니까요.
3. 잘못된 길로 빠져 허우적대는 건 수단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즉, 잘못된 길로 빠져 허우적대는 건 독학/인강 등 공부 매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학생들이 잘못된 길로 빠져 허우적대는 것은 본인의 수준/목적에 맞지 않는 교재/인강을 듣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ㅎㅎ
정말 마지막으로 질문 드립니다 ㅠ
제가 김기철 강사님 커리를 따를 생각인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요..
맨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천일문 핵심까지 잘 끝냈다면 사실 T339부터 해도 되고, 안전하게 선택해도 T339 kick off부터 하면 되긴 하는데..
문제는 천일문을 제대로 공부해서 흡수한 학생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요. 확률상 아마 본인도 비슷할 거고..
그런 맥락에서는 그냥 안전하게 가장 기초강의부터 다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그냥 강사 커리에 기출이 들어있어요 대표적으로 강기분ㅇㅇ 혼자 하는것보다 인강 끼고하는게 훨씬나아요
피램 전개까지만 하고 넘어가는 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독해력이나 고전 소설 쪽이 좀 부족한 편이라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서요.
피램 안해봐서..갠적으로 저는 독학서는 안맞더라고요 케바케니까 일단 해보시고 얻는게 없다싶으면 인강ㄱㄱ
감사합니다 ㅎㅎ
들으셨다는 걍의들은 내용 숙지만 되셨다면, 기출문제풀면 고냔도 문항 제외하면 어느정도 많이 맞히셔야합니다. 기출문제 풀어보셔서 고난도 문항 제외하고 거의 맞힌다면 마더텅 등 기출문제집으로 기출분석하고 유형 익히세요. 만약 아직도 많이 틀리신다면 아직 더 개념에 더 집중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