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538328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난한 내가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나타샤를 사랑은...
-
물리 처음 선행합니다 통과는 끝냈어요 배기범 퍼개완 사서 풀려 했는데 오르비...
-
진심 책 너무 별로임
-
중3때부터 21살까지 핀거면 꼴초임? 매일 반갑은 피는데 입시 끝나고도 못 끊으면 어떡하지
-
바쁠때만 엄청 바쁘다던데
-
나 분명 뼈문과인데 확통왜케재미업ㄱ지 하기싫움.....문과가 확통버리면...
-
수학 백분위 96따리인데도 합격 안정선인데 국잘수망의 성지될듯ㄹㅇ
-
수학 실전 경험 3
평소에 수학풀때는 시간 안재고 답지 없이 풀고 왠만한건 다 풀리는 정도의 실력을...
-
내 인생.. 과탐도 둘다 1인대
-
생각만해도끔찍하구나.. 작년에 독서론 풀고 언매 첫페이지 봤을 때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함
-
8. 24 언어이해 [10-12] 진리에 대한 담론; 풀이 복기 0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1분에 3번씩은 가다듬으시는거 같은데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제거 원체 소리...
-
국어 반영비가 너무 꿀인데
-
천만덕이네
-
옯스타 만들면 팔로잉 해주실분?
-
사실 많은거 아닙니다.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첨 돌렸을때 물리 지구를...
-
음......
-
푸는 건 다 맞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실모나 모의고사 풀면 문학 2지문 날립니다...
-
국잘수못한테는 진짜 천국이네 수학 2만 넘기면 국어 백분위 99 사탐 만점받았을때...
-
에타만 하면 싸우네 에타가 그냥 디씨야 디씨
-
클래식을 듣다 보니 프랑스어가 하도 많아서 제대로 배워봐야겠습니다 프랑스 사람이...
-
서울대 질문 0
서울대 정시 관련 박학다식하신 분 쪽지좀요....
-
공통은 걍 실모에서 많이 보던 문제들 다시 푸는 거 같긴한데 미적은 풀면서 배워가는...
-
2~3따리인데 고정2좀 만들고싶거든용.... 워드마스터랑 조정식샘 기출 강의들으면서...
-
자야지 1
다들 잘 자
-
??
-
죄책감이 너무 든다...이제부터 매일 공부한다 진짜ㅜ
-
잘거임 모두 안뇽 글고 내가 고닉도 아니고 한낱 뻘글러라 안궁금 할수도 있지만...
-
쪽지주시면 낮에 바로 보겠습니다 바로 입금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1
처음써봐요
-
'전역군인 지원카드' 만들고, 보훈부가 욕먹는 이유 2
1. 10만원도 못받고 뺑이쳤던 민방위들은 제외되는 나이 제한(만 34세 이하의...
-
특전 제발 줘라.
-
ㅎㅎ
-
1컷 정도가 풀기엔 머가 좋을까요
-
지금 김종익샘 잘생긴개념 잘노는기출 마더텅 주간지 반복중이고 윤성훈샘 불후의명강...
-
요약: 여고생 2명이 전동 킥보드, 이른바 킥라니를 같이 타고 가다 60대 노부부...
-
그냥 해설보고 쓱쓱풀까.....
-
정답률 56퍼면 4등급도맞추고 5등급도 맞춘다는거아님? 이게 그렇게쉬운문제인가?
-
진짜 저능함을 제대로 느낌 딴건 풀만한데 거기가 진짜 시발...
-
문해전 풀다가 강k 들으러 가려고 하는데 가장 유명하대서..
-
골라주는 영상 있던데 그거 보고 안들어간다 한거 빼고 풀어두 되겍죵.. 뭔가 불안함ㅎㅎ
-
실모랑 병행할만한거없나 설맞이 미적 빨리 ...나와라
-
내가 못해서 그런거겠지..
-
화2 하기싫다 4
짜피 학종은 가망 없는거 같은데......
-
어디까지 가능함? 친구가 이정도 인데 전 이쪽 잘 몰라서…
-
학원쌤이 계속 표점 차이 많이 난다고 무조건 확통말고 미적하라는데 솔직히...
-
1. 화장실 문 열고 나오다가 들어오는 사람이랑 입술 박치기함 2. 독재옆...
-
이유가 있으신가용??
-
이거 어떻게 구제할 방법이 앖을까요 공진단 + 비타민 + 콘서타 다 먹고 있음...
"~ 얘기를 듣고 나자, " 뒤에 해당 a파트가 실제 대화였음을 증빙하는 것 아닐까요
집주름 영감의 말이 A파트 대화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니까요
아뇨
제 눈에는 거기서 '그 얘기'는 갑득이 어미와 정이가 싸웠던 일을 의미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문에서 '그 얘기'가 아니라 '그 일'이라는 표현을 썻지 않았을까요?
글쎄요...전 아닌것같음...
근데 계속 보다보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넹..몰루겠다
초점화 너무 어려워....
와 이렇게 보니까 또 헷갈리네..
처음에 글을 너무 대충써서 님이 제가 말하고싶은게 뭐였는지 파악을 못하셨던듯
그런데 저게 아무리 갑득이 어머니의 생각이었다고 하여도 서술자의 초점이 변하지 위치는 변하지 않기에 갑득이 어머니는 저게 분명하다~라고 생각했다 라고 서술자가 서술해준 것 같네요
그리고 위의 보기에서 분명 서술자는 거리를 두어~ 라고 써져있으니 문제를 풀 때에도 갑득이 어머니가 거리를 두었다는 게 아니라 서술자 입장에서 센스있게 생각해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물론 이런 센스를 요구하는 것 자체다 평가원스럽진 않다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계신거같음..
제가 주목하는 포인트는
'갑순이 할머니의 시선'으로 초점화
이것이 이루어졌는지의 여부입니다
저는 만일 보기의 논리를 전제로 선지를 준다면 그냥 맞다고 생각하고 확장된 논리와의 타당성을 보는 편이라서...초점화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애초에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은
'인물이 상황을 잘못 인지하고 있지 않다'
이걸 캐치해서 푸는게 정배라고 생각함
나는 지금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이 문제와 선지를 온전히 이해해보고 싶고 그 과정에서 해설들을 찾아봤는데 그 해설들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서 이러는거임
이번 문제가 평가원스럽지 않았다는 게 이런 부분에서 드러나는 것 같네요
아뇨 전 그렇게 생각은 안함
제가 22수능 23수능 24수능을 전부 현장에서 봤는데 이정도면 변별 챙기면서(압도적인 정보량 투척) 정말 중요한 핵심(인물이 상황을 잘못 인지하고 있지 않음)을 캐치한다면 바로 풀어낼 수 있는 좋은 문제라고 생각함
애초에 오답선지로 틀린걸 고르라고 준 선지에서 굳이 판단을 안해도 되었던 부분에 대해 생각하니까 이렇게 힘든거지 그게 평가원의 잘못은 아님..
그리고 몇번이고 말하지만 문제를 문제삼는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설을 문제삼는중임
저도 헷갈려서 고민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할머니의 시선으로 초점화가 이루어진게 맞다고 생각해요
일단 전지적 작가시점의 서술자에 의해 이야기가 전개되는걸 전제로 할게요.
3인칭인 서술자가 누구의 입장에서, 누구의 시선으로, 누구의 감정으로 이야기하는가? 에서 '누구'에 해당하는게 초점자고 이때 '누구'의 시선으로 초점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해요.
ㄴ부분은 작성자님이 말하신것처럼 갑득이 어미의 생각을 서술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때 화자는 갑득이 어미가 아니라 '서술자'인게
중요한것같아요.
작품의 시점은 일관되게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죠?
갑득이 어미의 생각을 추측하는 장면이라고 해도
어차피 서술자는 3인칭이기때문에 서술자가 생각을 추측하는 과정에서 다른 인물에게 초점화하는게 가능해요
따라서, A파트를 할머니에게 초점화한것이라고 보는게 허용가능하죠.
A파트는 할머니의 생각을 서술하고 있는거니까
서술자가 '할머니'라는 초점자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B파트는 그냥 서술자가 초점화없이 이야기하는거고요
결록적으로 정리하자면
저 소설은 3인칭 서술자가
A파트 전까지는 갑득이 어머니에게 초점화
A파트에선 할머니에게 초점화
B파트에선 서술자 고유의 시선으로 서술
이렇게 이뤄져있는것같습니당
저도 그 가능성을 생각은 해봤었는데 그게 되는건지 궁금해서 이러고 있음...혹시 근거자료 있으심? 근거자료 없으면 그냥 님 뇌피셜인거임 그거..
이건 아무리 봐도 갑득이 어미의 초점이 맞습니다. 할머니의 생각이 아닌 갑득이 어미 입장에서 생각한 할머니의 사고니까요. 심지어 ebs 해설에서는 아예 갑득이 어미 초점으로 명시하고 있던데요?
오 찾아봐야겠네요 혹시 링크...
ebsi 들어가면 다운 가능합니다. 해설에 갑득 어미의 시선으로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할머니 초점이면 ㄴ 의 범주상 주어가 할머니여야 하는데 ㄴ 서술의 주어 자체가 앞 구절에 나온 갑득어미라서 갑득어미 초점으로 보는게 합리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