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해병대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도 해임

2023-11-29 21:29:06  원문 2023-11-29 20:01  조회수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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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숨진 고 채아무개 상병(이하 채 상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수사단장(대령)이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에서도 해임됐다.

해병대는 지난 28일 밤늦게 박 대령 쪽에 ‘군사경찰병과장(대리) 보직해임 청구서’를 보냈다. 해병대는 청구서에서 “이날 보직해임심사위원회 논의 결과 군사경찰 병과의 업무 특수성과 수사단장 직위 보직해임 및 불구속 기소 등 상황을 고려할 때, 박 대령이 군사경찰 병과 대표자로서 해병대 사령관을 보좌하는 것이 제한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대령은 지난 8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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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BCB · 1137334 · 23/11/29 21:30 · MS 2022

    반면,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 지휘 선상에 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징계 없이 지난 6일 장성 인사에서 소장 계급을 유지한 채 대학 정책 연수를 갔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직을 지켰다.

    군인권센터는 “입맛에 맞는 새 병과장을 앉히기 위한 수순으로 박 대령을 쫓아낸 것”이라며 “심의위는 이미 짜 맞추어 둔 결론에 따라 요식행위로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