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낮문 vs 서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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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사탐이고 학교에서는 사회탐구를 배웠습니다.
통합과학 1등급을 맞았었고, 과학과 수학 둘다 좋아합니다.
옛날에 정보영재도 했고 고1때 영재학급도 하는 등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이나 다 이과성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2때 선택과목은 사탐을 했습니다. 생윤 사문 정법을 했고요.
사문과 정법은 잘 맞았고, 생윤은 선생님을 잘만나서 시험은 잘 봤습니다.
그런데 윤리 철학을 싫어하고, 역사는 더 싫어합니다. 내신 한국사 하는거 보면 역사는 잘 안맞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인문학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대는 사회교육이나 사회 정도를 생각하고, 고려대는 경영이나 행정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철학과 역사 인문학 등을 싫어하는 제가, 이러한 과들에 가서 전공공부를 잘 할수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의 일반사회 과목들은 재미있게 공부하였는데, 얼마전 비판사회학 책을 봤는데 확실히 얕은 고등학교수준의 내용과 대학 전공수준은 다르다는걸 느꼈고 대학교에서 그런것을 배울때 과연 흥미를 느끼고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사회과학보다는 전기공학이나 기계공학같은 공학계열에 더 흥미와 관심이 많은것 같은데, 그렇다면 서강대 공대에 진학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습 과정은 좀 더 힘들지라도 더 흥미가 가는 것을 배우고, 취업의 측면에서도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서강대 공대에 진학하게되면 물리와 화학은 방학 기간을 통해 공부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고려했을때 어느 대학 진학이 더 나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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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가 되노
일단 일반적인 사람이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서울대를 가긴 할거같네요
전자 고르면 복전도 있고 전과도 있고 선택지가 다양한데 후자를 고르면 후회가 많이 따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울대는 서울대죠. 설대 가서 복전하세요.
그치만.. 글에서 말한 것처럼 문과 공부가 너무너무 안맞으면 공대 가시는 것도…
지금시점에서 대학에서의 전공 공부가 잘 맞을지 아닐지를 잘 모르겠어서 그게 너무 고민이 되네요...
그럼 차라리 고대 경영 가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설대 낮문 점수면 고대 통계는 안되나요?
고대 통계는 힘들어보입니다
서울대에서 사탐 표점으로 이득을 보는 케이스라서요
사문 정법이 맞았다는 건 사회이론 같은거에는 거부감이 없으셨다는거죠? 그럼 사회학과 가셔도 될 거 같아요. 요즘은 사회과학에서도 통계 같은 양적 방법론을 많이 중요시해서 이과 성향이시면 더 시너지 날 거 같아요. 가서 이과 복전해도 되구요. 문사철이면 무조건 가라고는 못하겠지만요.
결론은 설대 낮문 >= 고대 경영 > 서강 공대 > 고대 행정 순으로 추천합니다.
당연히 서강공 아님?
이건 아니다 솔직히
? 이과를 원하는데 대학이름 하나보고 설대를 간다구요?ㅋㅋㅋ
당연하다는 말을 다수의 선택을 기준으로 보면 아니라는 뜻이었어요
보통은 이과를 원해도 서강대 - 서울대면 백이면 백 서울대를 가니깐요
당연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죠
입결과 별개로 문과가 너무 싫다면 서강대 가는거긴 하죠
극극극소수만이 그런 선택을 하긴 할듯
서울대에서 복전하고 전과가 쉽다는분들은 대체 뭐임 ㅋㅋㅋ
ㄹㅇㅋㅋ
하려고 하면 못 할 것도 없어요..다만 인기과는 학점컷이 높을 뿐..
설낮문이면 연고공이 가능한데 왜 서강공과 비교하죠? 어쨋든 정말 싫으면 공대로 가셈. 설낮문이라도 해당분야 원해서 수시로 들어온 내신(학점) 열심히 챙기는 덕후들 로스쿨가려고 학점 챙기는 학생들 수두룩한데 복전 또는 전과 가능학점 딸수가 없어요
확통사탐이라 연고공은 안되요.
설낮문이 싫은건 아닌데 철학 역사는 잘 안맞고 일반사회는 흥미를 가지고 배운 그런 저의 성향을 통해 봤을때 사회학과나 사회교육과의 전공과목은 잘 맞고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그런게 고민이에요.
대학말고 그 너머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원하는 직업을 고르는데 뭐가 중요할지? (취직잘하기,연구원=공대, 문과직=설대)
시반공은 서울 낮문보다 좋은 것 같고, 전자공 정도라면 고민될 듯
서울대 갈듯요.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