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입결과 군을 집약하는 설계의 눈 - 24 백분위 대학편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5974712
안녕하십니까. 크럭스 컨설턴트 황진표입니다.
저번 메디컬 글에서 예고했듯, 메디컬 대학들의 군 배치 및 입결표를 오늘부터 하나씩 순차적으로 올리고자 합니다. 해당 표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간결하게 넣고자 하다 보니, 수많은 정보를 검토하는 과정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부디 제 숱한 노력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현재 크럭스 컨설팅 상담분이 전량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시 합격 등으로 인한 취소분이 존재하므로, 상담기간 이전까지는 대기예약을 받는 상태입니다.
만약 저희 CRUX 컨설팅을 신청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반드시 굵게 표시한 제목을 클릭하여 상담 대기 예약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CRUX팀의 훌륭한 컨설턴트분들께서 해마다의 정시 핵심을 분석한 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위 링크에 접속하면, 후반부에 링크를 나열해두었습니다. 비록 컨설팅을 신청하지 않고 혼자서 정시를 치를 수험생이어도, 성공적인 정시 입시를 치르는 데 크럭스 팀이 도움을 드리고자 하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글들은 정독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늘은 백분위 반영 메디컬 대학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백분위 대학 지원 구조에 대해서는 작년 글에 자세히 설명해두었습니다.
[Crux] 23 메디컬 군 & 탐구 영향력과 22 입결을 한 눈에! - 백분위 대학편
(위 링크의 설명을 반드시 먼저 읽어본 뒤, 해당 글을 읽어주십시오. 백분위 대학의 지원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될 것입니다.)
작년 글의 내용을 정독하셨다는 점을 전제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번 주에 작성한
<대혼돈에 놓인 올해의 메디컬 입시 – 1. 메디컬 급간을 결정짓는 주요 과목의 ‘불수능’>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에서 백분위와 관련하여 설명한 내용이 작년 백분위 메디컬 입시와의 큰 차이점입니다. 국어와 수학 모두 작년 대비 상방선이 높아짐에 따라, 그 편차가 커진 형국입니다. 이러한 경우, 백분위 1당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표준점수가 더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백분위 대학보다 표준점수 대학을 찾으려는 수요가 더 많아집니다.
게다가 올해처럼 메디컬 급간을 결정 짓는 주요 두 과목이 모두 어렵게 나온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점수를 고루 잘 받는 경우가 적습니다. 이말인즉슨, 특정 한 과목에서 유달리 잘 봐 이에서 얻는 표준점수의 이득과 반영비상의 이점을 이용하여 못 본 과목을 커버하고자 하는 수요가 예년 대비 증가합니다. 결국 고루 잘 봐야 더욱 유리한 지표를 얻게 되는 백분위 대학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예년 대비 감소합니다.
결국 해마다의 수능 점수 배분 구조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는지에 따라, 자신이 백분위 대학에 유리한지, 혹은 (변환)표준점수 대학에 유리한지,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성향은 어떠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점에서 Crux Table이 매우 도움될 것입니다..!)
2024 대수능 Crux Table (국어/수학) [N2311]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제 올해 군 배치 및 작년 입결표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23학년도에는 국어가 상대적으로 변별이 안 되었던 해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탐의 변별력이 실질적으로 더 중요해졌던 해였습니다. 그래서 과탐 비중을 중심으로 대학을 군집화하여 표현한 것이 작년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것을 정리하면서, 그리고 올해 수능의 점수 분포를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결국 메디컬 구간의 급간을 결정짓는 것은 일차적으로 수학이니, 올해 버전은 수학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버전에서는 “국어 대비 수학” 비중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부차적으로 과탐의 비중을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군 배치 및 70% CUT 입결표를 작성하였습니다.
백분위 메디컬 대학의 ’24 군배치 및 ’23 입결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흐릿한 경우, 별도의 창을 열어 확인하시거나, 다운로드하여 확인해주십시오. 단, 제목의 출처를 지운 채 무단배포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해당 표에서 사용된 표기 방식 및 기준을 설명드리고, 이와 관련하여 해당 입결표에 반영된 정보들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해당 입결은 23학년도 정시 70% CUT입니다. 작년 버전과 달리 70% CUT을 기준으로 정리하였기에, 해당 컷은 대략적인 적정~안정 지원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각 대학별로 색깔을 다르게 표기하였습니다. 의-치-한-약-수 순서대로초록-하늘-찐주황-연보라-연분홍입니다.
- “국어 대비 수학 비중 비율”은 말 그대로 반영비상 비율을 기준으로, 국어 반영비중 대비 수학 비중의 퍼센트를 의미합니다. 각 군별로 4개의 기준(~120% / ~140% / ~170% / ~200%)을 상정하였는데, 왼쪽에 위치할수록 국어의 영향력이, 오른쪽에 위치할수록 수학의 영향력이 큼을 의미합니다.
- 밑줄 표기된 학교는 “탐구”를 비중 있게 보는 곳입니다. 수학과 과탐 간 비중 차이를 계산했을 때, 둘 간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과탐의 비중이 더 높은 대학에 밑줄 표기하였습니다.
- 괄호 안에 '지', '농', '기' 등은 각각 "지역균형", "농어촌", "기회균형" 등 특별전형을 의미하며, 별도로 대학 내에서 모집 단위가 나뉘는 곳 또한 괄호 안에 표기하였습니다.
- [1]은 탐구 1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 빨간 글씨는 23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군이 이동한 곳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올해 카관의는 작년 나군에서 올해 다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올해의 위치는 점자가 미표기된 다군의 위치에 있습니다.
- 점자로 표기되어 상대적으로 더 어둡게 보이는 칸은 군 변화 또는 반영방식 변화가 있어 올해의 위치에는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즉, 점자로 표기된 학교는 작년 반영방식 기준으로 위치한 지점입니다. 예컨대, 작년 카관의는 나군에 위치해있어 배치표상으로 나군에 점자표기를 해두었으며, 건국의는 군이 바뀌지 않아 빨간 글씨로 표기하지 않았으나 반영방식을 백분위에서 표준점수 반영 방식으로 바뀌었기에 점자 표기하였습니다.
- 별표(* or **) 표시된 곳은 올해 24학년도 입시에서 변경점이 있는 곳입니다. 각 별표 옆에 해당 내용들을 병기하였습니다. 다만, 순천대에 표시된 ***는 변경된 것이 아니고, 반영 방식이 특이한 곳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해이므로, “국어 대비 수학 비중 비율”에 따라 구분된 대학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유리한 대학군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예컨대, 백분위 대학 지원자 대비 국어 백분위가 훨씬 더 좋은 경우라면, ~120%열에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면 될 것이며, 그 반대로 수학의 백분위가 더 좋은 경우라면, ~200%에 가까운 대학들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면 될 것입니다.
다만, 해당 입결을 정리한 것은 ‘70% CUT’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므로, 대략적인 하방선 내지 2~3지망 카드를 설정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메디컬 지원에서 안정카드를 매우 든든하고 튼튼하게 가져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작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실상 1지망으로 스나~소신~적정 지원을 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해당 표 내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대다수 수험생의 지원 전략 구조”를 곱씹어보는 것이 도움될 것입니다.
다음 글들은 각각 변환표준점수 메디컬, 그리고 깡표준점수 & 비율표준점수 메디컬을 정리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크럭스 예약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취소분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는 예약 대기신청 >>>https://zrr.kr/nERp
실시간 잔여분 확인 후 즉시 예약 >>> https://zrr.kr/KZsr
상담범위의 하한선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예약대기 부탁합니다.
자연 전공은 국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적정 이상, 아주대 적정 이상, 인하대 적정 이상
인문 전공은 세종대, 단국대, 성신여대 적정 이상
크럭스 예약신청 핵심 유의사항
크럭스컨설팅 소개 및 상세 내용
: 현재 크럭스 컨설팅 상담분이 전량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시 합격 등으로 인한 취소분이 존재하므로, 상담기간 이전까지는 대기예약을 받는 상태입니다.
만약 저희 CRUX 컨설팅을 신청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반드시 굵게 표시한 제목을 클릭하여 상담 대기 예약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CRUX팀의 훌륭한 컨설턴트분들께서 해마다의 정시 핵심을 분석한 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위 링크에 접속하면, 후반부에 링크를 나열해두었습니다. 비록 컨설팅을 신청하지 않고 혼자서 정시를 치를 수험생이어도, 성공적인 정시 입시를 치르는 데 크럭스 팀이 도움을 드리고자 하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글들은 정독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팩트는 ㅄ이 맞다는거임 10
언냐 뭘 부정하고 있어
-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특히 그 사람과 다른 사람들 같이 있을때 스스로...
-
컴공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ai발전하고 이미 기술자들 많은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일단 전 광역시중 하나에 거주하는 남학생입니다....
-
어케한거냐면 진짜 말그대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음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제로 음료는...
-
이게오르비지 ㅋㅋ
-
나랑 키배 잘뜨다가 어디갓어
-
상향으로 한장 쓴다면 고려대 철학과, 연세대 신학과 중 어디가 그나마 가능성 높아보이시나요..??
-
6평에도 언매 다 맞았었는데 시간도 많이 안쓰고 수능날 가니까 비가 내리던데 공부는...
-
작년 생명 엣지 1
엣지는 크게 안달라지나여? 살까해서..
-
학교가 수원이라 놀아달라고도 못함 ㅠㅠ
-
애기 때는 귀여웠는데 14
지금은 늙어버린 재수생이 됐음 엄
-
개인적으로 예수도 안믿지만 타로는 믿음 학교축제에서 타로 봤었을 때 매 우 정 확 했 음
-
지금은 95키로임 ㅋㅋㅋ
-
근데 돈이 없어...
-
그냥 그런생각이 듬 물론 그 평생이 얼마 안남은듯
-
??
-
난 친구가 없어 2
흑흑
-
서울대, 한양대는 학종 정성평가라 검1고생은 나가리고 고려대, 연세대는 정량평가라 쓰여있네
-
결혼하고싶다 와이프한테 이것저것 요리만들어서 먹이고싶다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고...
-
오야스미 0
네루!
-
어디로 가야하나요 입결로 따지면 숭실이 압승인것같긴한데 광운대 전자가 아웃풋으로 좀 유명해서...
-
자라. 캬캬. 3
내일 1교시라 자러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십쇼 오르비 소등하겠슴다
-
스플랑크니조마이 :) 슈퍼초대박날거야 :)
-
ㅈㄱㄴ
-
안 자는 사람? 6
-
ㅈㄱㄴ 일단 스카이는 다 보고
-
05형님들이 수능보고나서 11월말쯤에 같은 반애들끼리 이제 정시 시작이라고 같이...
-
수능끝난날부터 아침저녁 신경안쓰고 무지성으로 깰때까지 수면, 배고플때 밥,...
-
따뜻한 물에 삶아지는중 노곤노곤
-
효용이 없다 이런걸 말하려는건 아니고 읽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 읽는법을 읽어서...
-
인강 완전 대체로 독학서느낌? 같긴한데
-
사탐신규커리 0
보통 언제나옴?? 정법이랑 생윤 할 거 같음
-
무지성 토익 신청함 14
걍 가면 몇 점 나옴?
-
아예 균형을 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 균형을 잃고 거기서 추진력을 얻어서...
-
저들이 나와같은 인간이라는게 믿기지않는 압도적으로 똑똑하거나 성실하거나 아름답거나...
-
흐어
-
비문학 독해 연습 드가자...
-
가슴 한 켠에 증오 대신 문학을 담고 오늘의 끼니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국어 공통 김승리 풀 커리 언매 유대종 수학 예체능이라 X 영어 션티 or 이명학...
-
남초 입시커뮤에 왜 여시충 아줌마가 와서 여대관련 이슈만 보이면 아득바득 달려와서...
-
앞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분석 관련 직군이 더욱 늘어날거라 미래에 배팅한다고...
-
수능에선 걍 잘풀고 답맞추면 장땡이지 수험생입장에서 강사가 출제자의도를 보여주니...
-
두 문제 틀렸는데 그럴수도 있음?
-
1. 의사 면허가 모든 것을 책임져주는 시대는 언젠간 반드시 사라질 것 같다....
-
경제하다와서보면얘는ㄹㅇ..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