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ty1 [1245441] · MS 2023 · 쪽지

2023-12-28 20:17:27
조회수 2,014

교차가 이해가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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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열의 경우 옛날보다 "취직"의 관점에선 학벌의 영향이 매우 줄어든건 팩트입니다


그런데 취직하면 인생 끝인가요? 취직이 큰 관문이긴합니다만 어차피 대부분의 인생은 결국


사회생활입니다 


사회생활에서는 여전히 서연고서성한으로 매겨지는 학벌 선입견은 매우 짙고요


여러분이 커서 기성세대가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여론은 20년전. 30년전에도 항상 존재해왔고요

예나 지금이나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판단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학벌로 사람 판단하는 게 극단적으로 안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대입이 전국적으로 치열하고 대학 서열이 극명한 사회에선 학벌로 선입견을 갖는 것이 마냥 이해가 안되진 않습니다.


이공계열에서 학벌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대학공부를 개 씹어먹고 미국으로 박사따러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과/복전을 너무 과소평가한다고요? 아니.. 애초에 가능/불가능의 문제 아닌가요?


결국 실패해도 높은 대학이고 성공하면 개이득인데 이정도 베팅은 거의


섯다에서는 알리/독사

포커에서는 스트레이트/플러시 정도는 뜬 상태에서의 베팅인데


대체 왜 이해가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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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키나미 · 1283253 · 23/12/28 20:19 · MS 2023

    실패해도 높은대학
    성공하면 개이득 아입니까!

  • qwerty1 · 1245441 · 23/12/28 20:20 · MS 2023

    연두광이 너 미쳤어!

  • oilozz · 1110146 · 23/12/28 20:20 · MS 2021

    실패하면 학고 성공하면 상위학교 아입니까

  • qwerty1 · 1245441 · 23/12/28 20:22 · MS 2023

    ㅇㄴ..

  • 동국동국 · 1271057 · 23/12/28 23:07 · MS 2023 (수정됨)

    고대 어문사철 학생에 비해 서성한 공대생들이 선입견으로 점철된 패널티를 받는다면 (동문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남들의 시선 등 말하는거) 그건 반지성적인거 아닌가요?
    서성한 인문 경외시 공대, 경외시 인문 건동홍 공대도 다 마찬가지라 생각하는데 결국 님말이 현실이니 교차를 해야하는걸까요?

  • qwerty1 · 1245441 · 23/12/29 09:10 · MS 2023 (수정됨)

    “남들의 시선”을 이야기하셨으니 그 관점에서만 놓고보면

    이공계열 소사이어티에서는 서성한 공대>연고인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평소의 상황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대학을 이야기할때)
    서성한 공대생들은 본인들이 연고대 인문 다 갈 수 있었다고 첨언을 해야만하고
    연고대생들은 그냥 조용히 있으면 되겠죠

  • 론메외참박수근당기딸 · 1191214 · 23/12/28 23:45 · MS 2022

    이중복전해서 본전공만큼 인정 받으려면 그만큼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죠… 그 1년이라는 시간을 석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맞다고 판단하면 서성한 공대를 가는가죠

  • qwerty1 · 1245441 · 23/12/29 09:11 · MS 2023

    음 이건 맞는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