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메이플 길드 현실정모 한번 나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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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다 정상인들이라서 놀랐음 ㄷㄷ 물론 막 대규모 정모 그런건 아니었고 평소에 디코에서 나랑 같이 노가리까던 길원들 한 6~7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평상시에 목소리만 듣다가 실제 얼굴들 보니까 되게 느낌이 새롭더라 ㄹㅇ 그때 길드내에서 보스 고정팟으로 같이 다니던 누나 실제로 봤는데 꽤 예쁘셨음 ㅎㅎ 나 그때 19살이었고 그 누나는 24살인가 그랬을 거임 ㅋㅋ.. 그리고 부길마 형이 26살이었고 그때 결혼 준비중이셨나 그랬는데 키 개크셨음 얼굴도 훈훈하게 생기셨고..시벌 난 165였는데 옆에 서니까 완전 차이났었음 ㅋㅋ 다행히 내가 막내였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부럽긴하더라..밥 같이 먹구 보드게임 카페 같이 갔다가 피방 가서 같이 검마 팟격 연습하고 그랬음 ㅋㅋㅋ 난 아직 생일 안 지났어서 술 못먹으니 어쩔수 없이 먼저 갔고 형누나들은 그후에 한잔하러 가신걸로 앎 ㅋㅋ 그뒤로도 게임 같이 즐기다가 내가 메이플 흥미잃어서 계정 팔아버리고 수개월 후에 새계정으로 복귀해보니까 대부분 접으셨더라..길드는 남아있는데 길마도 바뀌어있고 부길마 형님께선 접으신거 같음 ㅠ 그 보스같이 다니던 누나는 닉넴 검색해보니 스펙 개쎄져서 랭커길드로 옮기신 상태고 ㅋㅋ 다른 친했던 형들도 대부분 다 접은거 같더라 그래도 나름 추억이었는데 씁쓸하더라고.. 메이플 새계정 키우다가 옛 길드원 분 우연히 사냥터에서 봤는데 옛날에 서로 재밌게 놀았던적 떠올라서 끄적여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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