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맨날 혼자다니고 아싸인 애들은 다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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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대학은 안가봤지만 대학은 갠플도 많고 원하면 자유롭게 아싸가 될수있는 분위기인거 같음
하지만 초중고같은 학창시절은 다름 원하지 않아도 하루에 8~9시간을 반 애들과 지내야 하고 모둠활동이나 체육활동같이 강제로라도 다른 애들과 활동하며 어울려야 되는게 있어서 왠만하면 조용한 애들도 다 간택당하는게 학창시절임
심지어 첫인상이 좀 별로여도 억지로라도 같이 다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같이 지내다보며 "얘는 그래도 괜찮네?"하며 친해지고 다닐수가 있음 그런데도 반애들이 이상하게 어떤애하고 자꾸 안어울리고 무시한다? 그건 99% 혼자다니는애 성격 문제임
특히 고3때 그러지만 고딩때는 공부에 전념하는 애들도 있으니까 그렇다 치자... 중딩땐 애들도 친목질 오지게 해서 심하면 말 먼저 안걸고 조용하게 다녀도 다른 친구들이 아는척하고 금방 친해짐 그런데도 학교에서 맨날 겉도는 애들은 진짜 그사람 성격이나 눈치 등에서 결여됐을 가능성이 높음
나도 사실 중고딩때 오랫동안 겉돌았고 유난히 애들이 날 피했음 그당시 난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내 행동이든 걸음걸이든 스타일이든 문제가 있었음 그때 내가 행동하고 말한거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끔찍함
그리고 내 주변에서도 애들이 비웃으면서 말도 안걸고 무시하는 애도 있어서 불쌍한데 좀 도와줄까? 생각도 들었지만 나중에 보니까 진짜 말하는게 싸가지도 없고 머리도 너무 떡지고 마치 내 과거하고 비슷한 모습들이 몇몇 나오길래 바로 말걸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음
진짜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거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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