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민영화한 이탈리아처럼 ‘탈 공기업’ 검토” 선언

2024-01-02 19:36:58  원문 2024-01-02 18:00  조회수 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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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하루 이자만 9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이탈리아 Enel사(社)처럼 완전히 달라지겠다. 공기업 틀을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다. 에넬사는 1999년 민영화된 이탈리아의 전력회사다.

김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100여일을 차분히 되돌아봤다.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타개할 수 있을지 숙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우리 회사는 법정 사채발행한도를 초과할 뻔한 초유의 상황에서 사상 최초의 자회사 중간배당을 실시해 위기를 모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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