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하고 쓰러진 20대 승객…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한 버스 기사

2024-01-05 10:02:32  원문 2024-01-03 16:26  조회수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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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0여년 곽동신씨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의식 찾아 다행"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승객을 보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부산버스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께 583번 시내버스를 모는 곽동신(64)씨는 부산 서면 교차로 인근에서 운전하던 중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

승객들이 '사람이 쓰러졌다'며 외치기 시작했다. 곽씨가 뒤돌아보니 20대 승객이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는 통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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