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er_ [606828] · MS 2015 · 쪽지

2024-01-06 1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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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Y 폭발이 일어나면서 빡빡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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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폭발"이라고 보기는 어렵긴 합니다만, 


아마 올해 서울대를 스나이핑하기 위해 연고대를 까는 학생들 혹은


연고대를 스나이핑하기 위해 서성한을 안정으로 하는 학생들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뭐지 원래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났나?"


"이정도 안정이면 연고대 충분히 붙어야되는거 아닌가?"


"왜 점수가 너무너무 부족하지?"




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해 시프트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시프트란, 반영비에 따른 유불리로 인해서 강제로 특정 대학에 유리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가 3등급인 경우 통상적으로 연세대보다는 고려대로 시프트가 걸리게 됩니다.

올해 시프트가 역대급이었던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성균관대의 미친 무빙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균관대는 입결에 진심인 학교입니다.


표준점수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등급제를 적용하는 영어를 가지고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든가


몇년간 아무도 이동하지 않던 다군으로의 이동이라든가 내년 한 과목 반영이라든가


어떻게든 SKY의 아성을 깨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정말 극단적인 반영비와 영어 비중을 들고 와서 엄청난 시프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영어 2등급에 탐구를 망친 학생들은 강제적으로 서강대와 성균관대 말고는 쓸 수가 없었죠.


이와 같은 학생들은 고대와 같이 쓸 수 밖에 없거나, 성균관대로만 유리한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았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영어 2등급입니다.


한양대의 경우 극단적인 탐구 비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대랑 상대적으로 같이 노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 2등급이 올해는 너무 많아서 연고대라인에서도 대부분 영어 2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양대와 연세대가 서로 시프트를 공유하지 않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로 인해서 서 연 고 한 성(서)가 완벽하게 서로 다른 시프트가 생기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메디컬급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느낌으로요.


그러다보니 한양대 신소재 화공 성균관대 공학계열, 전전은 안정권으로 보이는데


연고대 보면 낮은과도 매우 힘들어보이는 상황이 


올해 특히 더 연출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강은 반영비가 겹치면서 성균관한테 표본이 많이 흡수가 되어서 저렇게 넣었습니다. 애초에 점수가 낮아요.



2. 22년, 23년의 여파


22년도에는 고려대가, 23년도에는 연세대와 서울대가 역대급 펑크를 내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헌데 올해는 서울대가 2과목제한이 없어지고 이로 인해서 입결이 무조건적으로 올라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나도 스나이핑하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인드를 특히 더 많이 가지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학생들이 대부분 죽는다는 것이죠.


그로 인해서 추가합격자체가 작년대비 많이 줄어들 공산이 올해는 큽니다.


예를 들어 연전전의 경우 사견으로 작년대비 80%정도 추가합격 비율이 줄어든 0.6배수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성한 라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2학년도, 23학년도 여파로 인한"나도 스나이핑하면 하나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인드는 


수 많은 학생들을 나군 안정 이후 스나이핑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봅니다.



헌데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서울대가 2과목을 폐지를 했다고 해도 결국 연고에서 비슷하게 나가야하지 않나?


뭐 그렇게 보실 수도 있지만 이를 파훼하는 내용이 다음에 이어집니다.




3. 표점대 및 2과목 ,영어 시프트


서울대는 올해 미친듯한 2과목, 영어 시프트를 보여주는 학교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서 어떤 학생들은 연고대 화기신산이 안정인데도 서울대 조경도 힘든 반면


어떤 학생들은 연고대는 같은 점수인데도 서울대 기계도 써볼만한 경우들이 있죠.


점수가 상대적으로 압도적으로 나오는 경우에 서울대를 안정으로 하고 가군을 연고를 쓸 이유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추가합격의 인원수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영어 2이면 서울대식으로 잘 맞는데 올해는 영어가 워낙 어려워서 2가 많다보니 


서울대 시프트가 미친듯이 걸리니 더더욱 그럴 것이고요.




이것 이후에도 추가적인 이유들이 대략 2~3가지는 더 들 수 있지만 쓰기 귀찮아서 쓰지는 않겠습니다.


아무튼 3줄 요악을 하자면


대학 반영비 차이로 인한 미친듯한 시프트와


학생들의 대학을 높이려는 열망으로 인해서


올해는 입결이 계단식으로 나오고 펑크가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


라는 것 입니다.




또한 올해 5칸 불합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고대문과는 떨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5칸 불합이 나오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만...



올해 진짜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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