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르신도 줄섰다…'대치동 맘' 울린 33년 분식점 마지막날

2024-01-07 10:07:07  원문 2024-01-07 05:00  조회수 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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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다 커서 분가한 딸들이 마지막으로 추억의 맛을 꼭 봐야겠다고 해서요. 이 나이에 심부름을 왔지요. 애들이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다녔던 분식점이에요. "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의 '만나분식' 앞에서 줄을 서 있던 유모(72)씨가 웃으며 말했다. 앞서 만나분식은 이날 10시 30분에 개점한다고 공지했지만, 유씨를 포함해 5명은 1시간 전부터 문 열기만 기다렸다. 10분 만에 줄을 선 손님은 30명으로 늘었다. 33년여간 은마상가를 지킨 만나분식이 7일 마지막 영업을 끝으로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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