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학력고사처럼 교과 개념의 단순 숙지가 목적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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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IQ검사에서 소재를 일반 상식과 단순한 도형 대신 고교 교과목 개념들로 바꾸어 놓았다고 보면 딱 맞을 듯.
그래도 쉬운 문제는 그 '소재'만 알면 풀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단순 암기식으로 보이겠지만요.
한 가지 차이점을 더 꼽자면 웩슬러 검사에서는 종이와 필기구가 없지만 수능에선 종이와 필기구가 있다는 차이가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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