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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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모고 성적이 잘나오는편은 아니었음
9모때 건동홍 공대정도 성적이었는데 수능날 말아먹어서
인가경 라인으로 쭉 밀렸는데 처음엔 반수 무조건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음 (수시학종으로)
근데 시간 좀 지나다보니 그냥 대학가서 내가 열심히해서
대기업 가는게 나으려나 싶고 학벌콤플렉스 좀만 참으면 되지 않을까하는 자기합리화하는거 같음
부모님은 물론 나 하고싶은대로 하라하시고 워홀이나 교환학생 다녀오라고 하심 근데 워홀 교환학생을 삼반수 하고도 갈 수 있을까 싶어서..
여자라서 군대는 안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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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했던거 같음 거만했음 더 올릴수 있을거란 착각이었고 열심히 안했다? 이건 아닌데 내가 부족했음
흐음...
현역이시면 한번은 해볼 듯
재수생인데 올해 한번더한다치면 삼반수..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6.png)
어..음...재수면학종 반수도 비추야..?
수시 반수는 나쁘지 않을지도?
여러가지를 봐야하는데
현역때도 비슷한 레파토리를 겪었는가
학종 반수면 최저가 목표인가
가고자 하는 대학이 어디인가
지금까지의 모고 성적
등등
현역때는 최저 못맞춰서 다 날리고 수시원서 아무 생각없이 인재상 이런거 보지도 않고 6장 넣어서 날림
재수때는 최저 자신있어서 교과 위주로 넣었는데 최저 못맞춰서 또 떨굼..
학종 반수면 최저보다는 면접형 위주로 지원할 생각이고 기균도 이용할 예정
가고자하는 대학은 이대 기균, 건동홍숙라인
지금까지 모고는 수능은 33534 (영어 밀렸음..) 인데…
해볼만 할까..? 학벌컴플렉스 감당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수시랑 9모까지 성적표 보다보니 대학 눈이 높아져버려서
학종 반수 하면 나쁘진 않아 보여 학벌 컴플렉스가 건동홍 라인에 들어온다고 해서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그치..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내 학벌콤플렉스는 단순히 보여지는 대학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교환학생같은 프로그램이 하고싶어서 생기는 컴플렉스라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거같긴해
남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이 아니라 더 좋은 인프라를 원한다면 해야지!!
고마워..! 고민하고있었는데 단순히 학벌컴플렉스때문인가 싶었는데 정리가 조금 된다!!!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꿈이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되면 도전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그럴 나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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