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쫌친다매 [1290038]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1-21 01:05:03
조회수 7,249

안녕 30대 직장인이야. 이런 댓글이 많아서 적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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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30대에 수학을 한번도 해본 적 없어서, 중등수학부터 하고있는 직장인이야.


늘 응원해주고 힘이 돼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부터 하고 시작할게.


오늘은, 입시 준비를하는 친구들, 그리고 무언가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진심어린 한 마디를 전달해주고싶기도하네...

자주 보이는 댓글중 하나가 "열정, 목표, 대단하다" 이 세가지 였거든!


이 공간에 나보다 나이가 있으신분들도 분명 많이 계실거라는 생각을 하고있어.


우선, 며칠간 날 봐온 친구들은 알겠지만.. 나는 운동을 해왔던 사람이야. 

그래서 수학이라는 과목은 특히나 정말 단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어. 

수능때 성적? 국어는 6등급이었고 나머지 과목이 7등급이었어. 그냥 전 과목이 7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이제야 말하지만 운동했던 사람들은 부상을 자주입고, 선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그중 하나가 나였어. 그런 와중에 전공은 포기했지만, 운동을 포기하고싶지 않았어. 

그래서 입시학원을 갔고 체대 입시학원에서 운동을하며 실기 전 종목 만점에 수석으로 대학교를 들어가게 됐어.


자, 내가 하고싶은말은 간단해. 나는 무엇이든 포기하지않았어. 그리고 깊게 생각하지않았어.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도 잠시의 좌절은 있었지만 정말 잠시 그렇고 다시 기운을 차렸거든.

이 부분은 분명 성격이겠지?  그럴거야. 난 굉장히 단순하거든.


그런데 있지?


잘 안풀릴땐 잠깐 좌절은 좋아도 그 상황을 털어내는걸 연습해보는건 어때?

나는 훈련할때도 정말 많은 부상이 있었어서, 훈련을 오래 못한 시기도 있었고 그로써 좌절은 항상 옆에 두고있었거든.


어려움을 많이 겪어볼수록 근성이 생기고 멘탈도 강해지는것같아.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누구나 할 수 있는걸 즉각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일 뿐이야.

여러분과 다르게 열정이 높은사람도 아닐거야.


여러분들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사람이야.


단, 이거 하나는 자신있지. "근성" 


여러분들이 편하게 온라인이기도 하고 나에게 공감을 해주기위해 글을 써주는 친구도 있겠지만,

자신감이 진심으로 없는 친구들이 보여서 진심을 다해 힘을 주고싶고 현실적이게 글을적게 되었어.


여러분은 멋있는 사람이고 뛰어난 사람이야.

그리고 너무 뛰어나서 생각이 많아지는 것일거야.


오늘은 맞건 틀리건 내 경험담이 섞인 조언의 글이 되었네.

개 꼰대같음 ㅇㅈ한다. ㅋㅋㅋㅋㅋ


암튼, 난 이제 수학 공부하러 갈거야. 


오늘 새벽에 개인적인 일을 보러 나가야하지만 그래도 하루에 최소 1강 들으려해.

아무리 바빠도 말이지! 그건 나와의 약속이니까!


오늘도 댓글 추첨으로 음료수 주는건 계속 진행할게!

회사원이 뭐.. 돈버는데 돈 쓰라고있지 뭐.. 

한 명에게 주다보니 부담되는 돈도아니고 받는 대상이 행복해 한다는게 너무 좋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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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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