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학 기출만 해도 1등급 쌉ㄱㄴ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6781954
0122 기출조각 풀모 - 미적.pdf
0122 기출조각 풀모 - 확통.pdf
0122 기출조각 풀모 - 기하.pdf
수학은 기출만 풀어도 충분히 1등급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제가 깔린 상태로 기출을 풀어야 1등급을 맞을 수 있습니다.
기출을 '잘' 풀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이 '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출은 시중에 있는 문제들 중 가장 잘 만들어진 문제가 맞습니다. 아니더라도 평가원에서 이렇게 내겠다는데 이게 정답이죠, 뭐..
그렇기 때문에 기출만 공부해도 충분히 1등급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출은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우리가 기출을 좀 더 체계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국어나 영어는 N회독하는 것이 당연하고 N회독하며 기출 분석 등 다양하게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수학 기출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수학 기출은 두가지를 우리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1. 문제가 제작된 과정
2.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
문제가 제작된 과정을 보면 평가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도로 이 문제를 냈고 어떤 개념을 사용하길 바랐는지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유형 문제 등의 경우 이번 년도 수능에 어떤 유형의 문제를 시도해보려고 하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를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이 문제가 뜻하는 바를 모르겠다면, 괜찮습니다. N회독 하면서 우리의 무의식은 이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시험에서 '어! 이거 봤던 거 같은 문젠데?' 하는 아하 모먼트가 있을 것 입니다.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의 경우 문제의 풀이 과정을 다양화하며 다듬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우리가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에서 수열의 규칙을 찾기 힘들면 그냥 나열해서 풀어도 됩니다. 이는 다른 풀이 과정일 뿐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풀이 과정이 잘 어울리는 문제들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어떤 문제에 어떤 풀이를 적용할지, 어떤 경우에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출로 기르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문제로 여러 풀이 과정을 내보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설지와 강의에서 알려주지 않는 본인만의 편리한 풀이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늘어간다는 것이 바로 실력이 는다는 말과 같죠.
그러니 여러분도 사설 문제 등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기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출을 성적이 오르는 꿀단지처럼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출을 풀면서 기출조각도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텔그 지금사면 0
수능때까지 돈 안내도되는거임? 한번 할때마다 돈냄?
-
뉴분감 이제 막 끝낸 상태이고 수분감 스텝1은 2회독 했습니다. 7모 백분위는...
-
요번에 수학 뽀록 1 ㅈㄴ 많은 듯 내 주변만 봐도 엄.. 요기까지
-
계속 2 뜨다가 수능날 3,4 뜨는 케이스 많나요? 9모 끝나고 공부 놓거나 그런...
-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딘가... 난 뭘 말하는거지? 나 잘하는거임? -...
-
문제가 겹치는 것도 있네...
-
집모로 7모 봤는데 88 15 22 30틀인데 미적 30 계산량 나만 많나,,,,
-
첫 정답자 1000덕 드리겠습니다!
-
지1 보통물질, 암흑물질, 에너지 구분하는 문제에서 0
암흑물질, 보통물질, 암흑 에너지 구분하는 문제에서 시점에 관계없이 서로의 비율이...
-
오늘의 음료 33
-
국어 잘하고 싶다.. 정법아 날 배신하지 말아줘 문돌이 맞나 더프에서 4이상을 맞아본적이 없네..
-
단기 화학 과외선생님을 구합니다. - https://orbi.kr/00068757591
-
너무못알아듣길래답답해서..ㅠ 그러게누가고3모고갖고와서풀래!!!
-
종강날까지 반수 생각 없다가 종강 이후에 수능판 들어온 케이스인데 동아리 갑자기...
-
애니프사 혐오를 멈춰주세요
-
태풍에서의 풍향 변화를 배울 때는 아래 그림처럼 저기압 중심을 향해 바람이 들어가는...
-
고2 수학 0
정시파이터고 방학에 고3기출 돌리려는데 자이스토리가 좋을까요 아님 마플 기출이 좋을까요??
-
독서는 한두개 틀리는데 문학은 25-30분 걸려서 다 풀어도 10개씩 틀려요 ;;;
-
메디컬 종합전형에서 괜찮나요 동아리랑 진로는 그래도 잘 써준거같은데 자율에는...
-
그냥 게시물로만 봤던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니 신기하네요 20
뭔가 유명인 만나는 느낌..
-
[오픈 캠퍼스 투어 안내] 안녕하세요 함께 꿈을 이루어나가는 서울시립대학교 홍보대사...
-
카톡 오픈채팅으로 인증하실 분 구합니다 서로 끝까지 지켜봐요
-
현재 점수대는 70후반~80초반 정도 나오고 있으며, 공통은 2~3문제 제외하고 잘...
-
산에있어서 공기가 맑아서 그런거같음 ㄹㅇ 별거아닌이유라고 생각할지모르겠는데 서울대...
-
어느새부터 일반피자는 치즈가 거의 없어졌어..
-
준킬러 기조에 강화되어있는 테마별 방법론을 아시는분께 단기적으로 과외받고싶습니다....
-
실전강의로 공식, 실전개념, 발문해석 6월초~7월초초 수완으로 계산 매꾸기 끝나감...
-
수능 응시생들이 재능 없으면 뭣도 안된다는 현실 깨닫고도 미련하게 수능판 남아있는게...
-
흐엉
-
하사십은 너무 어려울까요??? 시험만보묜 점수가 별로 안나와서 미니모고 형태인...
-
씁 아무리 6모 나름 괜찮게 보고 더프는 사설이라 하지만 그래도 이건 신경을...
-
이번주에 반수상담 되게많이 오던데… 6월쯤부터 시작하는줄
-
화가난다!!
-
새벽에 들으실분 공유 해드림. 싸게 답장 주세요
-
지인선 도형 문제랑 좀 유사하네요 갓 인 선
-
시발점만 하고 적당히 예전 기출 좀 푼 상태로 시냅스 풀리는데 (챕터당 2-3문제...
-
문학 유네스코 최근기출은 다했는데 이제 옛기출이랑 n제중에 뭐부터 하는게 맞을까요
-
뜨는이유가 뭔가요? 풀이스타일이 어떤가요
-
If learning to communicate with others is a...
-
더 공부하면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생각하지말고 120일 남아있음에...
-
천만덕 가쥬아
-
으르르르르캬ㅑ캬야캬야컁
-
그냥 자요 금지
-
42일차
-
작년에는 빨리 해 주더만 왜 이러지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