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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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영어 독해할 때 대략의 전체적 느낌 보고 '아 이런 주제 이야기하는구나'하고 감을 잡고 어느 정도 '컨셉' 갖고 독해 하죠...?
컨셉(?)을 잡기에 따라 단어들의 해석이 좀씩 달라져서... 잘못 잡으면 망하던데 ㅠㅠㅠㅠ...
저는 컨셉 독해(?)를 하는데... 보통 그렇게 하는 거 맞죠????
그리고 뭐... 딱히 뭐 끊거나 슬러시 하거나 그런 거 없이 그냥 독해하는데.. 종종 인강 해설강의들어보면 이론(?)들이 꽤 있더라구요 ㄷㄷ;; 가끔 불안... ㅠ
휴... 영어를 십수 년을 해도 아직도 영어 지문 보면 한글만큼 읽히진 않네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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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으면서 대충 주제를 잡고 나아가는데, 지문 자체가 워낙 짧다보니 주제를 잘못 잡거나 오히려 반대로 잡는 경우도 가끔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주제를 아예 추측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문장 바이 문장으로 접근하는 일은 인간 능력상 힘들거니와 득보다는 실이 많은 일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뭐 뻔한 얘기지만 많이 접하면서 그런 잘못 접근하는 경우를 줄이는 수가 최선이죠.
영어 문장을 이해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면 슬래시로 끊어가면서 읽는 일은 삼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어 수능 때 쓰고 버릴 거 아니잖아요... 앞으로도 쓸 건데 평생 그러고 읽고 싶지는 않잖아요... 지금까지 슬래시로 끊어가면서 읽어오지 않았고, 그게 독해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슬래시를 찍어가면서 읽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그쵸그쵸..!!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