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토토로 [1160586] · MS 2022 · 쪽지

2024-01-29 00:21:48
조회수 2,037

강민철 입문 강의만 듣고 강기분 안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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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소형이라 푸는 방법?은 잘 안알려주는 것 같아서 강민철 입문 강좌를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국어 풀커리는 좀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스킬 체화만 하고 튈려고 하는데 입문만 들어도 충분한가요? 들어보신 분들 강기분이랑 입문강의랑 뭐가 다른지 좀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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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뼝아리빵 · 1209091 · 01/29 00:23 · MS 2023

    강기본만으로는 무리가 있어요
    전 풀커리 수강했었는데
    강기본은 비유하자면 그냥 건축 설계도 수준으로 그리는거고 강기분으로 골조를 세우는 느낌이라 강기본만 하는 거면 안한 것만 못한 느낌

  • 뼝아리빵 · 1209091 · 01/29 00:26 · MS 2023 (수정됨)

    물론 베이스가 어디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수준이 다르겠지만
    강기본: 읽을 때 해야할 것들을 여러개 알려줌, 다만 지문이 적어서 그것을 적용시킬 훈련을 많이 하진 못함
    강기분: 챕터마다 가르치고자 하는 게 명확하고 지문도 여러개임, 워크북까지 활용시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서 체화하기 좋음 즉 글쓴분이 언급한 스킬체화(읽는 방법 배우기)까지 하려면 여기까진 하는 게 맞음
    저는 풀커리는 아니더라도 최소 강기분까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철을 수강할거면요

  • 아랫집토토로 · 1160586 · 01/29 00:28 · MS 2022

    국어학원 다니면서 강민철듣는건 너무 시간낭비일까요...? 하나만 하는게 조을까요

  • 뼝아리빵 · 1209091 · 01/29 00:29 · MS 2023

    국어학원이 내신 학원인가요? 보통 두개는 좀 투머치 느낌이 있긴 한데... 현역이신지도 궁금해요

  • 아랫집토토로 · 1160586 · 01/29 00:30 · MS 2022

    현역이고 내신은 아니고 수능반입니다. 실전 연습도 많이 시키고 관리 잘해주시는건 좋은데 강의가 아쉬워서요...

  • 뼝아리빵 · 1209091 · 01/29 00:33 · MS 2023

    이 영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질문 올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적당한 시간대에..! 학원도 괜찮고 인강도 좋은 강의라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 문과로 · 880982 · 01/29 00:29 · MS 2019

    강기본 안하고 강기분 해도 되나요? 그대로 똑같은거 나오죠?

  • 뼝아리빵 · 1209091 · 01/29 00:31 · MS 2023

    베이스 있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강기본은 일주일 안에도 해치울 수 있는 커리라 들어서 나쁠 건 없어요
    강기본은 정말 수능국어는 ~해야해 하고 알려주는 느낌이면 강기분은 그걸 행동 강령처럼 디벨롭 시켜서 훈련시키는 과정이라 그대로 똑같다 봐도 무방하고요

  • 夢中人 · 1120753 · 01/29 00:31 · MS 2021

    강민철 안 들어 봤는데 국어에 스킬이랄 게 뭐가 있나 싶네요

  • 아랫집토토로 · 1160586 · 01/29 00:33 · MS 2022

    문학에서 뭐에 집중해야하는지 잘 모르겟어서요... 읽는 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 夢中人 · 1120753 · 01/29 00:35 · MS 2021

    학원 수업은 어떤 식으로 하나요?

  • 아랫집토토로 · 1160586 · 01/29 00:37 · MS 2022

    문학중에서 시는 제가 원하는 푸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결국 소설은 보기보고 잘 풀어라~ 라는게 다고 비문학은 모고 풀고 해설은 거의 안해주세요.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라하고

  • 夢中人 · 1120753 · 01/29 00:44 · MS 2021

    수업을 제가 직접 본 게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비문학 모르는 걸 물어보라는 건 좀 무책임한 것 같아요
    '이건 이래서 답이 이거야' 하는 걸 설명하는 게 다음에 시험장에서 맞닥뜨릴 지문을 잘 읽고 문제를 잘 풀게 해 주나? 이런 지점에 집중해서 읽어야 했고 이렇게 풀어야 했다.. 를 보여줘야 한다고 봄

    오르비에서 회자될 정도의 인강 강사들은 누구를 고르든 '이렇게 읽고 이렇게 풀어'를 꽤 잘 보여 준다고 생각하구요.. 이건 자전거 타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자전거 타는 법 매뉴얼이 있다고 할 때 그걸 외운다고 자전거를 잘 타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강의 듣고 스킬(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지문의 어디에 집중해서 어떻게 읽어야 하고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한다..는 것들)을 쏙 뽑아먹는다는 건 자전거 타는 법을 외운다는 것처럼 들려요 저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거는 강사가 강의에서 보여주는 대로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뭐 보조바퀴 달고 혹은 옆에서 강사가 자전거를 잡고 훈수 둬 가면서 자전거를 타는 거라고 생각하고.. 혼자서도 자전거 잘 탈 수 있으면 강의 더 안 들어도 되죠

    그래서 풀커리에 집착할 필요 없다는 데는 동의하고, 근데 뭔가를 해낼 수 있게 되려면 강기분만 듣고서는 불충분할 거라고 생각함

  • 아랫집토토로 · 1160586 · 01/29 00:47 · MS 202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夢中人 · 1120753 · 01/29 00:49 · MS 2021

    *오타입니다 강기본만으로 불충분할 것 같고
    평소 성적이 좋거나 뭐 책을 많이 읽었거나 텍스트에 친숙하다거나 하면 강기분만 듣고 인강 졸업해도 되는 케이스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