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다니는시키모리양 [1188885] · MS 2022 · 쪽지

2024-02-04 23:27:51
조회수 4,178

"요즘 오르비 말야...조금 삭막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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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뭐랄까















예전의 그 따듯한 느낌이 안 느껴진다....랄까?














아~정말















나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















있지, 오르비언들도 틈만나면 서로 싸우기만 해대고



















요즘 다들 정신 못 차리잖아...?



















한 쪽에선 오타쿠마냥 기분 나쁜 말이나 해대고



















음침하고 기분 나빠-!



















바보, 바보같애
















예전 그 상냥한 모습은 다 어디간거야 정말..




















나는 있잖아,




















친구가 필요할 때





















하루 종일 여기 저기 돌아다녔어



















하염없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치이면서 말이야




















나는..줄곧 그렇게 살아 왔으니까





















이번에도 다르지 않구나~ 싶었어




















은연 중에 익숙해진 내가 싫어서




















애처럼 울고 있었을 때 내 앞에 나타나준건















































"오르비" 이였어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걸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듯한



















말투와 상냥한 목소리는
















눈물에 가려 정확히 알아볼 수 없었는데도
















느껴졌어
















'따듯함'이....
















아 미안 미안 쓸데없는 말을 했네














그니까, 다들 정신 좀 차리라고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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