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뽑으니 퇴직 교장이 왔다"…구인난에 '할생님' 컴백

2024-02-05 13:10:28  원문 2024-02-05 05:00  조회수 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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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는 지난해 2학기에 선발된 국어 기간제 교사의 이력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수업 실습 등 공채 과정을 모두 거쳐 최고점자로 뽑인 그는 60대 퇴직 교원이었는데, 서울의 명문 사립고 교장 출신이었다.

경기도의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최근 학교에서 고교 시절 은사(恩師)님과 조우했다. 은사님이 지구과학 기간제 교사로 선발되면서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에서 동료 교사가 됐다. 제자였던 교사는 “학교도 젊은 교사를 원하지만, 지원자가 워낙 없다. 젊은 교사가 나타날 때까지 수업을 비울 수 없으니 ‘할생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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