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수원 야산 파헤친 19세男, 약초 캐듯 꺼낸 '하얀 비닐' 정체

2024-02-06 02:41:51  원문 2024-02-05 14:11  조회수 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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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낮 경기 수원시의 한 야산. A씨(19)가 낙엽이 쌓인 수풀 속에서 하얀 비닐로 싸인 뭉치를 꺼내 가방에 넣었다. 이 모습은 잠복 중이던 수사기관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약초를 캐듯 야산을 파헤쳐 코카인 470g 등 마약을 챙기다 덜미를 잡힌 A씨는 프랑스발 마약 밀수 조직의 유통책이었다.

검찰이 해외에 거주하는 마약 밀수 총책의 지시를 받아 코카인을 밀수해 유통한 조직원 등 7명을 붙잡아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A씨 등 유통 조직원 4명과 인천국제공항으로 마약류를 밀수하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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