뚭두밥 [1247977] · MS 2023 · 쪽지

2024-02-06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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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와서 느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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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간판이다 라는 말이 썩 맞는 말 같진 않음 

결국 스카이를 가도 자격증을 준비하든 로스쿨을 준비하든 하는건 자기 몫이라 

애매한 학과 가서 학교 간판으로 살 생각하는건 몹시 비효율적이라 생각함

걍 작년 연대 하스 다니면서 애들 보고 든 생각임

나도 그땐 학교를 보고 선택한거였지만 후회했었음

돈은 돈대로 나가고 (총 한 학기 800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 영어가 뛰어난 편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수업듣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였음 (토론, 발표 개많았음..) 

덕분인지 다시 마음잡고 서울대를 목표로 혼자 공부한듯



개인적으로는 설대 이하라면 -> 과가 경영/경제인지   

중요하다 생각함 (당연히 학교도 고려)

상경계열은 배우는 내용 자체가 cpa 준비에 도움이 되고  금융권 등 취업에 유리함

그게 아니라면 (문사철, 어문 등이면) 이과가 낫다고봄

다들 알겠지만 컴퓨터,데이터 관련이나 공학 그리고 자연과학도 대학원까지 생각한다면 웬만한 기업에서 이과가 수요가 더 많기 때문임

막연하게 문과 선택후 전과하면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은데 그 중 실현하는 사람은 소수임

일단 전과가 말처럼 쉽지 않고 그런게 열려있지 않는 학교라면 더더욱 어려움 (서울대의 경우, 해당 과 수강신청과 학점커트라인 + 전출과 전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해서 과 t.o가 없으면 전출이 어려움 + 면접)

그냥 작년 생각 나서 주저리주저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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