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와서 느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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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간판이다 라는 말이 썩 맞는 말 같진 않음
결국 스카이를 가도 자격증을 준비하든 로스쿨을 준비하든 하는건 자기 몫이라
애매한 학과 가서 학교 간판으로 살 생각하는건 몹시 비효율적이라 생각함
걍 작년 연대 하스 다니면서 애들 보고 든 생각임
나도 그땐 학교를 보고 선택한거였지만 후회했었음
돈은 돈대로 나가고 (총 한 학기 800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 영어가 뛰어난 편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수업듣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였음 (토론, 발표 개많았음..)
덕분인지 다시 마음잡고 서울대를 목표로 혼자 공부한듯
개인적으로는 설대 이하라면 -> 과가 경영/경제인지
중요하다 생각함 (당연히 학교도 고려)
상경계열은 배우는 내용 자체가 cpa 준비에 도움이 되고 금융권 등 취업에 유리함
그게 아니라면 (문사철, 어문 등이면) 이과가 낫다고봄
다들 알겠지만 컴퓨터,데이터 관련이나 공학 그리고 자연과학도 대학원까지 생각한다면 웬만한 기업에서 이과가 수요가 더 많기 때문임
막연하게 문과 선택후 전과하면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은데 그 중 실현하는 사람은 소수임
일단 전과가 말처럼 쉽지 않고 그런게 열려있지 않는 학교라면 더더욱 어려움 (서울대의 경우, 해당 과 수강신청과 학점커트라인 + 전출과 전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해서 과 t.o가 없으면 전출이 어려움 + 면접)
그냥 작년 생각 나서 주저리주저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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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뼈져리게 느꼈네요..
ㄹㅇ 간판만 보고가다 인생 조짐
이래서 한의대처럼 메디컬도 ㄱㅊ
맞는말입니다.
어중간한 인문계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것
보다는 무조건 경영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경영 의미는 상위권학교까지라는 글들도 많이 보여서 혼란스럽네요
작년 연하스에서 올해 설대 합격하신 거에요? 혹시 반수 어떻게 하셨는지 얼마나 오른건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자꾸 옆에서 반수 재수해서 더 안나온 예를 너무 들어서 기운빠져요.ㅠ
문과가 간판인 것은 2017~18년까지였습니다. 간판이 물론 중요한데, 간판이 필요한 금융투자업과 일부 직군 제외하면 본인 직무에 맞는 경험과 인턴 해본 사람이 시장에서 선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