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vs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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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는 치대 지망생이였습니다.
이유는 1. 수시챙기면서 경쟁에 환멸이 났기에 대학가서는 친구들과 경쟁을 덜 하고 싶었습니다.
2.인턴,레지던트가 너무 힘들 것 같았고 하기 싫었습니다.
딱히 치과의사가 꿈이여서는 아닙니다.
이번에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하는데 최저도 비슷한데 그냥 의대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신은 작년컷기준으로는 지거국의대정도 인 것 같습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치대가 의대보다 대학생 때 그나마 덜 힘들며,
전문의를 안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어서 치대를 희망했었는데 오르비를 살짝 눈팅해보니 무조건 의대가라는 분위기더라고요.
1.의사가 되는 과정이 버틸만하며 제 삶을 살 수 있을까요?(인턴,레지 포함)
2.의사가 치과의사보다 어떠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둘 다 지방에서 개원이 최종목표입니다.)
3.실제로 저와 비슷한 이유로 의대말고 치대가는 분들이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ㅜㅜ 만족하나요?
(주변을 신경 안써야하지만 어린 마음에 치대에서 동기들이 의대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오묘할 것 같아요)
+이번 증원과 의대의 관한 이슈가 있음에도 의대를 갈 수 있으면 가는 것이 맞는 판단일까요?
이쪽 분야에 무지한 수험생이라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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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이면 이번 이슈에 관심 가질 필요 없고 공부나 하면 됩니다. 나중에 결론이 나고 수능도 본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죠
주변 의사들이랑 밥먹으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과외 제자들도 많이 궁금해하는 얘기들이라서요.
1. 이번 의대 증원으로 수련과정은 전보다 더 힘들고 경쟁이 거세질 것이라 예상한답니다. 일반의가 설 곳이 많이 없어진대요.
2. 가정의학과처럼 좀 포괄적인 병원 차리면 고객 스펙트럼을 넓게 잡기 가능
3. 비슷한 이유로 연치 간 아이 있는데 잘 사는중
돈벌거면 경제나 공대를…
(박사 따서 사업할거 아니면)공대는 아님요...
그거 얘기한거 맞아요… ㅋㅋㅋ
증원해도 의대는갑
페닥시장넓고 진료스펙트럼 너무나 다양
몸안쓰고 면허로 한달 몇천씩 아니 억씩 버는데는 의사가 최고
치대는 걍 샐런리맨보다 좀 나은정도
한해5천명??음 이정도가 사실 적절한 수준임
그래도 의대는 의대임
ㅋㅋㅋㅋ몇살이세요?어떤걸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