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한 사람당 1818원 모금해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합시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7148083
*입시 사이트에는 부적절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참여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이라면 말입니다.
=================================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를 보셨을 겁니다. 아니, 안 보셨어도 뉴스로라도 소식을 들으셨을 겁니다.
일언이폐지하고,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데 위약금이 문제라네요. 계약 당시, 임기를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잡았답니다. 기간 전 경질 때는 잔여 임기 연봉을 물어주도록 했고요.
그럼, 임기는 월드컵 결승이 열리는 2026년 7월 19일까지네요. 2년 6개월쯤 남은 셈입니다. 경질 때 코치진 등의 연봉도 물어줘야 한다네요. 결국 감독이나 코치진 위약금까지 합치면 대략 100억 원 정도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저는 통 크게 국민 한 분 한 분이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축구 사랑을 전 세계에도 알렸으면 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것임을 보였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6.25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 경제력을 가지게 된 저력의 나라입니다. IMF 금 모으기 운동이 벌어졌을 때 돌 반지는 물론, 올림픽 금메달까지도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국가에 헌납했던 저력의 국민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다시금 보일 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 및 코치진 위약금을 국민 성금으로 모아서 이들을 모두 경질시킨 뒤, 정몽규 회장 역시 대한축구협회에서 손을 떼게 하는 건 어떤가요? 국민이 대한축구협회의 진정한 주인임을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024년 2월 현재 대한민국 국민 총수는 5175만 정도라고 합니다. ‘항의’ 표시로 국민 한 사람 당 1818원을 내면 900억 원 이상이 모입니다. 물론 이 돈을 내실 수 없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렇더라도, 1000만 명만 1818원씩 내면 180억 원 이상이 모입니다.
이 돈으로 클린스만 감독 및 코치진을 경질하고, 대한축구협회를 정몽규 회장의 손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렸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살리기 위해, ‘1818원 모금 운동’을 벌이자는 겁니다. 남는 돈은 당연히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쓰고요.
2002년 월드컵 4강 때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때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줬던 기쁨과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부담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때도 2024년 아시안컵 때와 같은 좌절감과 분노를 맛봐야 합니까.
내남없이 어려운 시절임은 잘 압니다. 하나, 커피 한 잔 덜 마신다 생각하고 내자는 겁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대한민국 국민 품으로 돌려놓읍시다.
이 운동을 문화체육부 등 정부가 나서서 진행하는 것은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 대한민국 축구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가 나서든, 아니면 ‘대한민국 축구 살리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마련하든 해서 시작했으면 합니다.
붉은 악마든 운동본부든 나서면, 저부터 내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국민 품으로 돌렸으면 합니다.
** 이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이 글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는 대한민국 축구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다시 가즈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평가원모의 변형같음 ㄱ의 영화배우가 성취지위라는데 갑이 지문의 시점에선 은퇴했다하니...
-
어케 됨? 만약 가게 되면 입학 전에 미적분이랑 뭐하고 가야되나영
-
언매 연음 질 0
겹받침이 모음으로 사적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 ㅅ이 연음되면 ㅆ으로 변하는 것은...
-
주간지는 안푸나요? 인강민철 기출공부한다고 1권만 풀었는데
-
작년에 붙었던 학교도 못 갈까 봐 진짜 쫄리고 정신병 생김 분명 공부는 더 많이...
-
ㅈㄴ 여러 번 보셈 이틀에 한 번씩 n개월 간 꾸준히 구경만 해도 한 번도 해 본...
-
독재 0
집에서 독재가 왕복 2시간거리인데 괜찮나요? 독재 안다니면 힘들거같아서요..
-
진심발언) 14
원준쌤 사랑해요 진짜로 유부남 아니었음 청혼했을지도 몰라요
-
당연히 다니는 재종 학원에서 6평을 볼 줄 알고 따로 학교에서 신청을 안했는데...
-
매월승리 4월호부터 사야하나
-
뭔가 그날 컨디션따라 공부량이 달라짐 물론 컨디션 봐가면서 하는게 맞긴한데 많이 한...
-
일단 헷갈리는 선지 나오면 그거갖고 머릿속에서 씨름하다가 아 이문제 틀려서 목표대학...
-
심멘이랑 션티 실물로 봄
-
대 승 리
-
무조건가능 이유: 내 작년 성적표 보며 과목별로 올해 얘 딸수있을까? 하면 수학...
-
수특 국어(문학,독서)-> 연계율 높아서 공부 열심히해야함 수특 영어, 수학 ->...
-
국어 강기분 독서 새기분 독서 Feed100 독서 문학론 문학개념매뉴얼 유네스코...
-
옯만추 장단점) 2
장점:모르는 사람임 단점:모르는 사람임
-
병먹금 7
-
아 ㅈㄱㄴㅊ짜 1
어질어질함 이정도로 술먹은거 오랜만인 데 간만에 마신듯
-
ESFJ이기때문
-
그저 흘러가도록 둘 것. 비웃음은 나를 비추는 거울일지니...
-
오지훈 oz개념 0
작년꺼 사용해도 상관없나요?
-
떨리네 ㄹㅇㄹㅇ
-
28분잡고 하고 8번(가설설정) 틀려서 47이긴 한데 예상 1컷이 41이라고 잡혀있는건 후한건가요?
-
겨울에 원서쓸때 약대 수의대 > 설경 이라고 말했더니 온갖 욕을 다하더니 입결...
-
나처럼 그림 그리면서 교양이라도 키우세요^^ 저처럼 살아야 수능외에도 교양이 쌓입니다!
-
누가 일반적으로 더 이쁘고 운동같은 자기관리 잘함? 케바케가 제일 크지만 그래도...
-
대학가면 0
대학가면... 1학년때 미팅이나 소개같은거 많이 활성화 되어있나요..? 괜한...
-
취르비 선넘질받 12
진짜 이상한 것/특정될 위험 있는것만 아니면 받음
-
개꿀잼이네요
-
바로 26수능으로 달려야 하나 사실 어느 정도 받아드렸음 거의 자대배치 갇자마자...
-
주식 마이너스만 아니였어도 다 빼고 전재산 환전했는데
-
6모 0
사탐런쳣는데 6모 신청을 과탐으로 햇거든요,, 현장에서 사탐 시험지 받고 칠 수 잇나여
-
그렇게나 요아소비 아이돌을 부르고 싶으니.. 뭔 나도 오아소비 좋아해서 애니는...
-
교외장학금 0
교외장학금을 받았는데 학사경고 받아도 장학금 회수같은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나요?
-
미팅 상대방 연대 분들도 오르비를 보고 누군지 찾지 않을까?
-
유신이 있기 때문 얘 나무위키 한번 읽어보셈 ㄹㅇ로 가관임 ㅋㅋㅋ 가재맨은 방송...
-
입결만 놓고 보면 후자가 더 높지 않나요?
-
놀랍게도 2
4월 한달 공부량이 작년에 한 5배는 되는거같음.. 작년에 나를 죽이고싶다
-
쪽지로 번호 남겨주세요!! (* 휴대폰이 없는 경우 상담 불가능합니다.) [생1...
-
내가 뭐 조장이니 뭐니 일을 벌려놨어서 안할 수는 없고.. 그냥 올해는 비교과 던질...
-
앞으로 나 보면 설근육이라고불러 아오영어하기싫네
-
고2때까지는 항상 1떴는데 이번 3모때 처음 2가 뜨고 충격 받고 일주일에 한 번...
-
2025 모집요강에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밖에 없던데?
-
이제 200일이 깨졌네요.. 내생에 마지막 목표로 이번주를 반성하며 담음주를...
-
실눈뜨고 보셈뇨
-
4월달 한거 12
새기분 독서 123 새기문 문학 123 마닳 1,2권 한완수 상 중 한완수...
-
과장 좀 보태서 공부량은 확통급인데 표점은 미적급임 다들 기하 하세요
정몽규가 지ㅈ대로 데려왔으니 알아서 해라죠
확실히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