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병원 비운다” 설 이후 파업 준비하는 국립대병원

2024-02-09 14:16:01  원문 2024-02-09 13:19  조회수 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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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 주에 병원이 빌 것 같다. 연휴 끝나고 병원을 옮기는 상황이 올 것 같다.”

9일 국립대 A병원에서 환자 보호자에게 이같이 알렸다. 설연휴 이후 의료계 총파업에 대비해 환자들에 옮길 것을 권한 것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최대한 안전하게 환자들을 옮기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며 “여기 계시는 동안에 잘 봐 드리고 싶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답답해했다.

이를 전달받은 환자 보호자는 “아버지를 갑자기 어디로 모셔야 할 지 모르겠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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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난누 · 1091568 · 02/09 14:17 · MS 2021

    현재 일명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결집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은 대전협의 결정에 따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도 ‘찬성’에 표를 던졌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일찌감치 ‘찬성’에 힘을 실은 상태다.

    빅5병원 전공의는 △서울아산병원 522명 △서울대병원 506명 △연세대세브란스 493명 △삼성서울병원 457명 △가톨릭서울성모병원 333명 등 총 2311명에 이른다. 이들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일부 병원진료 시스템은 멈출 가능성이 큰 구조다.

  • 미분상수 · 1223137 · 02/09 14:17 · MS 2023

  • 소구력12346 · 906705 · 02/09 14:21 · MS 2019

    환자 목숨 갖고 와ㅡㅡ

  • Lab_Remounting · 1276521 · 02/09 14:52 · MS 2023

    소 주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