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수의대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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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4년제 수시 5등급대로 붙었는데요
화미생지 66256 나왔어요
원래는 모고 4등급대였어요
원래 실력이 수능때 뽀록났다 생각해요?
수능친 당일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던 기억이 없어서
계속 아쉽고 수의대를 너무 가고 싶어서요
등록금은 13일까지 내야하는 데
계속 고민중이에요...
재수삼수만에 안된다는 것도 당연히 아는데
그냥 막연히 공대나 가야겠다 했는 데
이 학과 꼭 가고싶다! 라는 걸 처음 겪어보기도 하고요..
진짜 불가능한 거 잘 아는데요ㅜㅠ
나중에 후회할까봐..도전을 못한 거에 미련가질까봐
걱정이에요ㅠ
실패했을 때의 주변시선과 제 미래가 무서워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를 걸고 반수를 하자니
정시 4-5등급만 나와도 갈 수 있는 학교라..
등록금이 아까워서 쌩재수 생각하고 있어요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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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56에서 수의대 가실려면 적어도 2년은 공부만 하셔야 될거 같은데
네ㅠ 문제집을 제대로 푼 적이 없어서..
수학 영어만 2학년 1학기까지 학원다니고
이후에 끊어버려서...수학도 제대로 안 되어 있어요ㅜ이번 일년을 바쁘게 써볼려구요ㅠ
2년을 죽자살자 박아도 안될 수도 있음
지역인재같은거라도 있으면 조금 더 할만하긴할듯
정시로 지역인재를 쓸 수 있는 곳이 없어서요ㅠ
감사합니다!
수의대 가능성 여부랑은 별개로 열정 생겼을 때 1년 공부해보는 거 절대 낭비 아니라고 생각해요 쌩재수 추천
네..항상 목표 생겨도 3일만 지나면 의지박약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장기간 계속 고민도 하고 생각만 해도 마음이 두근두근 뛰는 거 같아서...진짜 열심히 해보려구요!!
한달 정도, 적게는 2주정도만 죽자 살자 해보셈
그 후에 스스로 가능성을 판단하면 될듯
미련이 없어야 대학공부도 잘됌 재수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