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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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사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윤사의 2등급이 블랭크가 된 건
평가원의 흑역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은 충분히 노력한 학생에게
그에 걸맞는 점수를 주도록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탄생한 기관입니다.
그런 기관이 시험을 잘못 내서
2등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한 문제를 틀려서 3등급을 받는다?
평가원 교수님들도 당연히 이것이 문제라고 인식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쌍윤을 준비해야 할까요?
1. 앞으로 수능 쌍윤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작년에 윤사 2등급이 블랭크가 됐습니다.
평가원 입장에서 올해 윤사를 쉽게 내고 싶을까요?
당연히 올해는 어렵게 낼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생윤의 개념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과 윤리 파트와 교정적 정의 파트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쌍윤이 쉽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2. 개념이 더 추가될 것입니다.
작년 6월 모의고사 9번 문제 5번 선지는
칸트의 사회계약설 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기출 내에 있는 범위만으로는
더 이상 등급을 가리기 어렵다고 느꼈는지 개념을 추가하는 것이 보입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없는지 체크하세요.
3. 새로운 유형(내용)의 문제가 나올 것입니다.
2023 수능에 노자와 장자를 비교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도가 안에서 두 사상가를 구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유교 안에서 공자와 맹자를 엄밀하게 구분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특강 윤리와 사상 22페이지 1번 문제, 23페이지 3, 4번 문제도 유교 사상가들끼리의 비교 문제)
이처럼 예전에는 묻지 않았던
세세한 개념까지 묻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상가 한 명 한 명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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