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에 대한 고찰 (1)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7227053
이 글의 내용은 모두 나의 고찰이며, 통용적인 이론과 다를 수도 있다. (같을 수도 있다.)
고등학교 때 확률의 두가지 종류라고 하면 주로 수학적 확률, 통계적 확률을 생각한다.
나는 만약 확률을 두가지 종류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것이다.
"과거의 사건에 대한 추론"과 "미래의 사건이 일어날 확률"
과거의 사건은 이미 일어났거나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것은 확률이 아니다. 그런데 이것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과거의 모든 사건을 우리가 알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의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고싶어할 때가 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오늘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과거에 성형을 했는지 알고 싶을 수도 있다.
사실 오늘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과거에 성형을 했을 확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는 이미 성형을 했거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속에서 이와 같은 추론을 많이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약 내가 아무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녀가 성형을 했을 확률은 50%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내가 그녀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봤는데 지금의 얼굴과 비슷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그녀가 성형을 했을 확률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사실상 추론이지만, 우리는 이런 추론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는 이 또한 확률에 종류로 분류했다.
결국 만약 내가 이세상의 모든 정보를 안다면, 그 확률은 0 또는 1에 수렴한다.
즉, 이미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확률도 아니다.
나는 베이즈 확률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관련이 있는 내용 같다.
미래의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조금 다르다.
미래의 사건은 현대 양자물리학 이론에 따르면 결정되지 않았다. 내일 비가 올 확률은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이 이를 정확히 구할 수는 없다. 사실 현대 양자물리학 이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는 그만 적도록 하고 다음에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추론과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으로 돌아오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입문 n제 추천 0
진짜 완전 입문용 n제 추천해주세요 기출 다음으로 풀 예정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4규 생각중입니다
-
그거 묻어서 한국 철수하는게 빠를듯
-
그래도 고등학교때 다들 예뻐해주셨던것 같은데
-
미련도 금방 사라지나요? 지금 되게 홀가분한데 이거 초반만 그러겠지..
-
5덮이었나 저도 정법 오류 문제로 몇번 글 올렸었는데 그 때 최적쌤한테 문의가 하도...
-
취업까지 고려했을 때 어디가 나ㅏㅇ요?
-
내가 멍청한건가 3
다른 건 다 그래프로 분석이 되는데 딱 한 문제가 그래프로 해석이 안 되네... 짜증이 확 나요~
-
댓글달면 그중에서 하나 뽑아서 그리죠 뭐 하루를 전부 써서 그릴만한 그림이...
-
다행이다 1기 정도는 가뿐히 되겠는걸? 복통도 있고 출혈도 있고 하하 그냥 암이었어...
-
과자좀 먹고 2
1시간만 더하면 목표시간 완료다
-
죽여다오
-
And i'm never lonely 그녀를 바라보는것만으로도좋아
-
제목과 같은 목적이면 실모 혹은 하프 모의고사 형태의 n제가 적절한가요?
-
일은 없겠지? 독서실 새로 다니는데에 분실물로 쎈이랑 뉴런 수특 보이는데 벅벗 풀고싶어..
-
갑자기 궁금해짐 17
오르비에 진짜 현역은 몇이나 있을까?
-
말라깽이 돼 가는듯.. 그래서 오늘 버거킹에서 감튀 사먹었어요
-
좋아하는 도서관 선배한테 고백했다 차였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음 참고로 내가 고백한...
-
짝사랑이라는 유령이 이젠 얼굴도...아니 얼굴은 기억나긴 하지만 벌써 몇 년 지나서...
-
덕코너무쪼금주네ㅠ
-
왜이러지 내가 시험을 망치는 이유도 연애를 망치는 이유도 다름 아닌 불안증임...
-
작년 크리스마스 땐 우울증와서 진심으로 죽으려했었는데 비싼 옷들도 다 처분하고...
-
댓글 달린 순서대로 열심히 그리고 있어용✨
-
인지도 테스트 6
나름 요즘 열심히 활동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인지도는?
-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가사 몰라잉
-
그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 상처에 있던 기억이 오늘 소환되었기 때문일까요
-
한두번은시행해봐도되겠죠??93%가방구도아니고
-
닥쳐!
-
위험한 생각, 그리고 잔인한 현실.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저는...
-
가방정리 끗 2
내일도 공부 할건해야지 zanda
-
비명 지르면서 거의 기어다니면서 웃고 지금은 아무리 웃겨도 그런 텐선이 안 나오는 것 같음
-
강남대가 도전이고 건국대 글로컬이 소신이네 강남대가 경악하고 건대글로컬이 벌벌 떤 그의 생기부
-
쪽지 벌써 14개왔네 선착순 20명까지 받으니 허리업
-
복권이 마려운데 2
스택이 안 쌓이네뇨
-
야식 ㅇㅈ 15
비비고 왕만두는 못참지
-
전 21121 의 수능성적을 받았습니다. 제 목표는 의대입니다. 저에겐 두가지...
-
살아나라 4
부탁해
-
파일 뒤지니까 있네요 작년에 올리긴 했지만.. 얻어갈건 별로 없는..
-
문제는 언어에 대한 소질이 없음
-
축구 얘기 할사람 17
ㅇ ㅇ
-
요새 자꾸 떠서 오늘 1화 첨봤는데 로스쿨이랑 판검사 변호사에 대한 환상이...
-
사탐 안했을듯 레알팩트루다가 근 20년 30년? 수의대는 이과 성골 과탐...
-
국어 주간지에 2
선택과목도 들어가있는 주간지 없나요..?
-
대인라 생명과학 0
반수생임당 생명 백호t로 개념기출 다 해 가는데 7/31에 개강하는 대인라 생명과학...
-
누가뻘글좀많이싸질러줘 13
심심해
-
살아있되 살아있지 않으며 죽어있되 죽어있지 않다 본좌는 무엇일까? (3점)
-
전과목 단과 5
국영수생1생윤 다 현강가는데요 수학이 시대 정규반이랑 김범준T 강k랑 과외형...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