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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조언을 주고 의견을 남기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A,B만 봐도 충분하다고 말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A, B에 더해 C까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모두 다를 겁니다. 즉 이렇게 의견을 남기셔도 사람마다 모두 의견이 다른지라 어차피 결과를 봐도 헷갈리실 거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 6권 책에 실린 모든 단어가 수능에 나오는가?'에 대한 질문이라면 '모두 수능에 나온다'고 답변드릴 수 있고, 만일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수능대비를 안전하게 하길 원한다면 그 단어장들에 수록된 단어들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이때 몇몇 분들께서는 '그정도까지는 알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사실 자세히 여쭈어 보면 그 정도 단어들은 이미 본인도 모르게 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도 자신이 그런 단어들도 알고 있다고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으로 '워마 2000만 보면 충분하다'라는 의견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사실 확인해 보면 그런 분들은 대부분 워마 2000에 수록된 단어 2000개 이외에도 초중등 단어 4-5천개는 기본으로 알고 있고 접사/맥락추론이 다 되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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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어장을 선택할 때 가장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직접 서점에 가보는 겁니다.
서점에 가서 직접 워마 중등 시리즈 책을 펼쳐 보시고,
모르는 단어가 40%이상이거든 보는 게 좋습니다.
당장 공부할 교재는 본인의 학년에 따라 결정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현재 수준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고3이니까 수능편을 봐야지!가 아니라,
내가 고3이어도 초등 수준이 약하면 초등 단어장부터 다시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아, 참고로 저는 워드마스터 모든 시리즈를 포함하여 시중 단어장 최소 30권 이상을 소장하고 있고(정확히 세어본 적은 없어서 구체적인 권수는 잘 모르곘네요.), 그 모든 단어책을 다 읽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워드마스터의 전(全) 시리즈의 단어들 모두 수능에 나오긴 합니다. 물론 이 의미가 꼭 그들을 완벽히 다 외워야만 1등급이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결국 확률론입니다. 많이 알수록 아무래도 성적 향상의 확률을 조금씩 채워갈 수 있을 것이고, 모르면 모를수록 그 확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
감사합니다. 서점에 가서 확인해보고 구매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