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11 [1245167]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2-15 10:30:39
조회수 4,918

크럭스 서울대 3칸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67270092


저는 학부모입니다. 아이는 고3 현역이었구요.


메디컬 목표였으나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일찌감치 재수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가군에서는 연고대를 초안정으로 잡고, 나군 서울대 스나에 도전하기로 했지요. 


수능 이후 컨설팅 예약을 몇군데 예약해뒀습니다. 오르비에 크럭스 예약 안내글을 보았고, 수만휘에서 활동 중인 환동님이 속해있는 팀이라는것을 알게 되고 일단 11/27에 조기 예약을 하고 나머지 업체는 취소했어요.


수시 이월 확정 후 엄마인 제가 ㅈㅎ사에 들어가 표본조사를 했습니다. 아이 성적이 자과대 중하위 혹은 농생대 정도였던지라 그 주변을 계속 살피고 표본기록을 계속 했어요.


상담일은 1/2이었어요. 조기예약자들은 미리 날짜를 선점할수 있어서 저는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직전 오후로 예약했습니다. 담당컨설턴트 앞에 저와 아이가 앉았는데, 일단 아이에게 수고했다고 따뜻한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군은 이미 정해진 상태라 상담 시간 전부를 나군 원서에 썼습니다. 서울대 입시의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쭉 설명해주셨고, 아이의 스나 의지도 재차 확인하셨구요. 저는 서울대 정시 모집은 20명 이하의 과가 많은데 이런 정보를 내 아이와 비슷한 표본에게 설명하시면 그것이 과연 스나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이 부분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많은 학생&학부모와 상담을 하지만 저마다 입장이 다른거라 같은 과를 도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저흰 아이가 재수 의지가 확실했고, 가군 원서가 워낙 안정이었으며, 재수 실패시 서울대 하위과 보다는 가군의 높공을 원했기에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얻은 정보로 원서 마감일까지 몇 개 학과 표본분석 열심히 했습니다. 원서 마감 전날밤에도 전화주셨고, 마감일에도 여러번 소통하며 모의지원 상황을 확인해주셨어요. 최종 접수 직전에 과를 정했고, 저흰 최초합 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컨설팅 후기가 올라오는것을 보고, 24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를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제 어떤분이 올리신 후기 (아마 저랑 같은분이신것 같네요)를 보고 저도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이제 추합 기간이네요. 

추합 기다리시는 분들 좋은 소식 있으시기를 바라며, 

24 입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